나가사키짬뽕, 꼬꼬면.

집에 오는 길에 슈퍼에 들렀더니 나가사키짬뽕이 있어서 한 봉지 집어 왔어요. 슈퍼 가격으로 850원.

저녁으로 끓여 먹었습니다.

꼬꼬면 보단 국물 맛이 무거웠어요.

건더기는 오징어짬뽕 건더기 비슷하구요.

꼬꼬면 보다 덜 칼칼하고 얼큰합니다.

먹다가 국물이 목에 걸렸는데(?) 목구멍이 화끈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오늘 제 첫 식사니까. 아직 전 나트륨 일일권장량을 초과하지 않았슴다.

 

꼬꼬면은 며칠 전에 먹었는데. 편의점에서 사왔죠. 편의점 가격 1000원. 오늘 슈퍼에도 보니까 아직 안 들어와있더군요. 이 핫한 제품을 왜 들여놓지 않는지!!

꼬꼬면은 끓여놓고 나면 국물이 멀겄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면이 겉도는 경향이 있어요.

입술이 따꼼따꼼할 정도로 칼칼해요.

맛은 있어요.

 

나가사키짬뽕은 묶음으로 사고싶은 맛인데, 꼬꼬면은 가끔 땡길 때 한 봉지씩 사다 먹고싶은 맛이에요.

전 나가사키짬뽕의 손을 들어줄랍니다.

    • 저희 동네 슈퍼에 물어보니, 물량 문제 때문인지는 몰라도 편의점/대형마트에만 공급된다고 하더군요.
      동네 슈퍼는 주문을 해도 물건이 안 들어온다고 불평하시더라구요.
    • 贊/ 안 파는 게 아니라 못 파는 거였군요. ㅠㅠ.
    • 아무리 신제품 라면이라지만 첫끼니를 라면으로!
      그런데 한봉지 나트륨 함량이나 칼로리는 국물 남은 거 다 마셨을 때 기준 아닌가요? 전 보통 면만 먹고 국물은 한모금 맛만 보고 버리는데, 그럼 괜찮지 않을까요?
    • 국물만 조심하시면 나트륨 함량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에요. 보통 우리가 자주 먹는 국거리들도 나트륨 함량은 라면 못지 않으니까요.
      그나저나 나카사키 짬뽕 먹어보고 싶은데 동네 마트에선 안 파네요. ㅡㅜ
    • 자꾸 글들이 올라오니까 나가사키 짬뽕이 너무 땡기네요; 오늘 외출하는 길에 사다가 내일 먹어봐야겠어요.
    • 나가사키 짬뽕 사왔어요. 밤참으로 먹어야지 크르릉...
    • 딴 얘기지만, 나트륨 걱정한다고 국물을 버릴 바엔 그냥 라면을 안 먹거나 국물 양을 조절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수질 오염을 조심하느라 되도록 친환경 세제를 쓰고 국물을 버리지 않으려 애쓰는 어머니를 늘 봐와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게 라면 국물 버리는 걸 보면 화가 나더라고요.
    • 패니/ 애매한 문제이긴 한데, 물과 스프의 양을 전부 줄이면 면의 기름이 과다해져서 맛이 제대로 안 나요. 그렇다고 면을 따로 삶아서 넣으면 어쨌거나 그 기름을 그대로 하수구에 버리게 되는 건 똑같겠죠. 인스턴트 라면 자체가 친환경과는 거리가 있는 상품인데요. ; 그렇다고 환경 생각해서 라면 섭취를 줄입시다 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어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데.
    • 나트륨도 그렇고 꼬꼬면은 포화지방도 장난아니죠;
    • 해삼너구리/ 전 국물까지 다 먹어버렸습니다. ^^;; 국물을 버리면 섭취가 덜하겠죠? 버리느니 다 먹어버리는 게 환경엔 좋겠지만, 그렇다고 국물을 먹을만큼만 끓이기도 어려운 일이고. 버리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조심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와인한잔/ 전 없을 줄 알았는데 있어서 반가웠어요. 정 드셔보고 싶으시다면, 편의점에 들어와있지 않을까요?
      로이배티/ 해브 어 트라이!!
      calmaria/ 어제 밤 나가사키 짬뽕 글 때문에 뽐뿌받으신 분들 많네요 ㅋㅋ
      패니/ 어머님 대단하시네요. 조심할 수 있다면 하는 게 좋겠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확실히 실천하는 게 중요하지 싶습니다. 가끔 먹는 라면 국물에 신경쓰기 보단 매일 하는 샤워에서 물을 절약한다든지.. 양치할 때 컵을 쓴다든지... 저 뭐라는 거죠 ㅠㅠ
      mii/ ㅠㅠ. 이상하게 몸에 나쁜 게 맛은 있어요.
    • 저도 듀게글 보고 오늘 당장 나가사키 짬뽕 묶음으로 사왔거든요.ㅋㅋ 꼬꼬면보다 훨씬 나은 거 같아요. 꼬꼬면은 국물만 맛있었는데(그 칼칼한 매운 맛은 정말 괜찮았어요!) 나가사키 짬뽕은 국물+면 다 괜찮았거든요. 이게 더 맵긴 했지만요. 꼬꼬면도 묶음으로 사서 나머지를 아무도 먹을 생각 안하는데 나가사키 짬뽕은 금방 없어질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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