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닝이나 리턴즈 같은 시리즈로 다시 보고픈 영화 속 인물.

있으신가요?

 

저는 살인마 한니발 렉터요. 닉네임 값을 해야죠. :)

배트맨이나 엑스맨의 캐릭터들 만큼, 이 양반도 벌써 여러 시리즈로 다뤄지긴 했죠.

'한니발 라이징' - '레드 드래곤' - '양들의 침묵' - '한니발' 까지.

한니발 비기닝, 한니발 리턴즈 같은 식으로 제목이 일관적이지 않아 그렇지 나오긴 다 나온 격 (...)

4년 전이었나.

한니발 라이징이 나오고 나서 날 잡아 4편을 한니발의 일대기 순으로 연달아 본 일이 있어요.

레드 드래곤이나 양들의 침묵에선 우아하고 지적인 살인마의 모습을 주로 보여줘서 섬뜩하면서도 은근 끌렸더랬는데, 

리턴즈 격인 한니발에선 진짜 잔인한 악당의 모습만 보여줘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근데, 시리즈 중 제일 흥행했다고 해요.)

오죽하면 내용도 잘 기억이 안 나고 렉터가 머리 뚜껑 열어 뇌 파먹던 씬만 생각이 날까요.

전 한니발이 영 아쉬웠어서 그런지 제대로 된 리턴즈가 나왔음 좋겠네요.

다시 돌아온 렉터.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구박받는 스탈링요원에게 '내가 범인 잡는 거 도와줄까?'하며 다가가지만 스탈링은 거절을 하고, 오히려 당신을 잡을 거라며 날뛴다. 렉터는 스탈링에게 잡혀주곤 범인에 대한 힌트를 하나씩 하나씩 무심한듯 쉬크하게 던져주고. 츤츤대는 스탈링은 렉터의 도움으로 범인을 잡는다. 범인이 잡힌 후, 렉터는 유유히 탈출.........

홉킨스옹 아직 정정하시던데. 전 기대해볼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줏은 양들의 침묵 편집 영상인데.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 위주예요.

 

 

    • 트루로맨스 속편. 대충 20년후... 크리스토퍼 월큰 vs 알라바마라든지...
      (원래 타란티노 계획은 클레런스가 죽고 속편에서 클레런스 쌍동이 형이 나오는 걸로...)
    • 네이키드 런치 속편을 on the road와 엮어만들어도 재미있을듯. 커트 코베인과 레코드를 취입하고 있던 윌리엄 리의 집에서 커트니 러브가 윌리엄 리의 과거사에서 영감을 받아 빌헬름텔 놀이를 하는척 하다가 커트 코베인의 머리를 권총으로 날려버리고 윌리엄 리의 타자기로 가짜로 유서를 작성하여 자살로 위장하는데... 한편 윌리엄 리의 집에 놀러온 잭 케루악 패거리는 탐내던 바퀴벌레 타자기를 훔쳐 인터존으로 달아나고, 이 바퀴벌레 타자기가 살인장면을 목격한 것을 깨달은 커트니 러브는... 두둥~

    • autechre/ 네이키드 런치는 못 봤어요. 트루로맨스는 해피엔딩이잖아요! 속편도 재밌겠지만, 그대로도 좋다고 생각해요. :) 근데, 타란티노에겐 속편의 계획이 있었나 보네요. 근데, 클레런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영화에 로맨스가 있을까요?
    • 트루로맨스는 타란티노 원래 각본에서는 클레런스가 죽는데 토니 스코트가 사는 걸로 바꿨죠.ㅠ,ㅠ 사실 클레런스보다 크리스토퍼 월큰 캐릭터가 일회용으로 사라지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 오. 그런 비화는 지금 알았어요. 크리스토퍼 월큰은 아깝죠. 클레런스가 죽는 거면, 악당에게 남편과 시아버지..를 잃은 알라바마 + 쌍둥이 형 vs 크리스토퍼 월큰, 대충 이런 식의 속편이 되려나요. 그러다 알라바마는 클레런스 형과 사랑에 빠지고 -_-;;
      전 트루로맨스 마지막 장면이 좋았는데. 클레런스 죽이기 싫어요 ㅠㅠ
    • 모노리스요. 아 그리고 솔라리스의 솔라리스. 어째 솔라리스의 바다는 제대로 표현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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