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그림에 꽂혔어요.

사람도 거의 안만나고 혼자 살다 보니 취미로 할만한 것을 찾았는데 그만....그림에 꽂혔습니다.


지금이야 형편없는 실력으로 A5사이즈의 작은 크로키북 같은데 연필 스케치 하는게 고작이지만 나중에 이젤도 구입하고 해서 꾸준히 하고 싶네요.


궁극적으로 Albrecht Rissler 같은 사람의 스케치처럼 그리고 싶어요.


특히 인물 구도랑 명암 넣는게 제일 어렵던데 좋은 팁이나 수련 방법이 있나요?


사람은 그려놓고 보면 뭔가 비율이 이상하고 명암은 넣다보면 그냥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아래 Albrecht Rissler의 작품 몇 점 소개합니다.








▲ Albrecht Rissler의 아틀리에 사진

    • 전 대충 읽고 이 "작품"들이 취미로 그리신 거라는 줄 알고 버럭 할 뻔 했어요. 되게 멋있네요.
    • 저는 전공자도 아니고 저 작가분도 모르던 사람인데요. 일단 저 분은 주로 소실점 두개나 세개를 잡고 수평으로 펼치듯이 그리시는 것 같네요. 흔히 수다 떨거나 할 때 메모지에 풍경화를 끄적거리다 보면 해뜨는 바닷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수평선에 동그란 해가 안정적이고 간편한 구도라서 그래요. 일단 연필을 세워잡고 맘속으로 수평선을 그려서 분할해보세요. 명암은 어두운 부분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안되고요. 밝은 곳을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자꾸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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