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김민선은 왜 하필 '김규리'로 개명을 했을까요?

물론 배우가 개명을 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죠.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본인도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일수도 있고요.

이미지 쇄신에 좋은 작용을 했을지도 모르고, 간혹 역술인의 말을 따르는 경우도 있었죠.

그런데 그 이름을 왜 하필 아직도 활동하는 김규리로 했을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본인 사정이야 제가 짐작한다고 속시원히 알 수는 없는거겠죠. 

다만 김규리라는 배우가  왕년에는 꽤나 인기가 있었고, 지금도 연예계를 은퇴한다거나 하지도 않았잖아요.

심지어 프로필 상으로는 나이도 동갑인데, 제가 김규리 입장이었으면 엄청 기분이 나빴을 것 같아요.

연예인한테 이름은 일종의 브랜드인데, 자신이 오랜 세월 만들어 온 브랜드를(그게 현재 별 볼일 없을지라도) 가볍게 여기는 느낌이랄까.

데뷔 때부터 본명이 같은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비슷한 이름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 바꾸는 마당에(양민아-양미라의 경우)

이미 있는 이름을, 그것도 그닥 흔하지도 않은 이름으로 바꾼다는 건 기존에 그 이름으로 활동하던 연예인의 영향력 정도는 지울 수 있다는 생각인 건가요?


배우 김민선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더욱이 민선이란 이름까지 좋아하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이해도 가지 않네요. 

    • 개명한지 좀 됐는데 아직도 적응 안됩니다.
    • 엄마가 좋아했던 이름이라나 그렇다던데... 저도 적응이 안 돼요.
    • 웃긴 건 진짜 김규리의 본명은 '김문선'이네요..
    • 필 받은 김에 검색해 봤는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2048795
    • 저 기사에서도 근데 김규리라는 기존 배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네요.
      한번쯤은 이야기가 나올 법 한데요.
    • 어떤 기사에서 기존배우 김규리에 대해서 '미안하다, 이해해달라' 이런 얘기한걸 본 적이 있어요.
      본문에 공감합니다. 대개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개명을 선택하던데, 기존 이름이 갖고있는 브랜드파워를 쉽게 포기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지수원, 방은희 등등도 다 개명했다가 본래 이름으로 돌아온 케이스죠.
    • 그러게요 기존 이름이 더 좋은데
    • 최강희도 최세연이라는 이름을 쓰다가 다시 돌아왔죠.
    • 댄싱위드더 스타에서 대충 듣기론 본인이 태어날때 아들을 원해서 아들 이름을 짓고 호적에 올렸다고 규리란 이름은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자기 아픔이었다고 자기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위해 개명했다고 들었는데 본명이 아니었다니..
      • 김문선이라는 본명은 기존 김규리의 본명이고 개명한 김규리의 본명은 김민선이 맞을걸요 ㅡ맙소사이게무슨말이람
    •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민선이라는 이름이 더 예쁘네요. 중성적이지만 여자느낌이 더 나는 이름이예요.
    • 제 말이요.. 전 이름 도둑질한 여자라고 합니다. ;;
    • 민선이 상당히 자의식이 강한 여자 같아요.
    • 저도요. 기존 김규리;가 굉장히 불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진모도 있는데 너무 그러지 마세요. ^^
    • 저도 이건 정말 매너가 아니다 싶어요..김태희나 김희선이었으면 언감생심 같은 이름으로 바꿀 생각을 했을까요?
      제 경우에는 이 적절치 못한 개명으로 배우에 대한 호감도까지 많이 떨어졌어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본인의 사연도 썩 와닿지는 않구요
    • 렌즈맨 // 으아니 가두쟁패전을 아신다니.. 혹시 미레야님 팬분 아니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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