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집이 환경에는 별로라더군요.

 

예전에 뉴스에서 외국의 어떤 건축가였나? 그가 말하길 현대 환경에서

땅콩집처럼 교외로 주거지를 넓히는 것은 환경적인 차원에서 좋을 게 없다더군요.

오히려 도심의 주상복합 아파트처럼 고층 주거단지가 지구 환경에는 더 이로운 주거형태라고 했습니다.

 

주장의 근거는 단순했습니다. 교외로 주택가를 확장할 수록 더 많은 토지가 주거용으로 개발돼야 하고

주민들의 이동거리가 확장되기 때문에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도 불가피하다는 거였어요.

듣고보니 그럴 듯 했는데, 저 건축가가 예로 든 주거 형태는 아무래도 미국의 교외 주택단지였겠죠.

 

우리나라는 저런 얘기가 나올 여지도 없이 도시화가 심각한 상태죠.

그에 따른 반작용으로 요즘의 땅콩집 붐이 일어나게 된 듯 한데,

한편으로는 땅콩집 붐이 애초에 주거환경 개선 따위는 보기 좋은 허울에 불과하고

부동산 업자들의 신규 개발, 투자 욕망이 본질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 땅콩집은 비가 오면 눅눅해진다는 전혀 근거없는 소리를 늘어 놓고 튀겠습니다
      • 그럴 땐 팬에 살짝 볶아주면.....;;
    • ㄴ그럼 가엾은 땅콩들이 안에서 슬피 울겠네요...
    • 사실 인간이 지구를 살아가는 것 자체가 지구와 생물들에겐 민폐죠.
      지구가 자신의 공간에서 살아갈 생명체를 고를 수 있다면 인간은 퇴출1순위죠.
      • 너무 많아졌어요.

        이러다 혹성탈출?
    • 부동산 업자들은 아닌것 같은데요. 수도권 30평대 아파트 절반 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건데요. 땅콩집의 정확한 가격은 알고 하신 얘긴가요? (30평대 2층집 두 채를 7억에 지을수 있는데요. 물론 토지가 포함)

      물론 땅콩집은 가격면으로 볼 때는 수도권 외에는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 물론 두 채에 7억이란 건 하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한 건 그런 돈 안 되는 땅콩집이 어느 정도 이상의 매스컴 버프를 받고 있기 때문이죠. 7억 짜리 땅콩집도 단지화가 되면 돈이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땅콩집 부지는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는 곳이고,돈을 쫓는 사람들이 그걸 놓칠리 없죠. 매스컴은 그 중 하나고.
    • 부지에 대한 소유 문제 때문에 애초에 제대로 분양이 될 수가 없어요. 보편성이 떨어지죠.
      푸른새벽님이 비판할 수 있는 수익모델자체가 안됩니다. 주택 단지화는 고급주택에 먹히는 모델이지, 부지 하나를 나눠써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 아니에요.
      매스컴 버프(?)를 받는 이유는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주택을 살 수 없는 비정상적인 주택 시장에서 흥미로운 주택 모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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