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엔 급소차기로 대응하라는 교육부의 새 성교육 방침이 있었군요.

안돼요 싫어요 라고 고함 지르게 했던 소극적 방어에서 적극적 방어를 하라는건데요.

저도 몇년 전 술자리에서 강제추행에 대응하다 낭심을 가격한 적이 있었고 그 일로 법적인 문제까지 오갔던 적이 있었어요.

당시 듀게에 그 내용을 적었다가 어떤 분이 낭심 가격도 성폭력이라고 하셔서 마음고생을 꽤나 했던 기억이.
다른 많은 분들이 그분과 의견이 달라 위로를 많이 얻었지만 그 후로 어쩐지 죄책감에 시달려야했어요. 나도 가해자인가 싶어서요.

하지만 요즘들어서 드는 생각은 어린 여학생들이 야무지게 호신술을 익혀서 후추스프레이나 낭심가격술로

 적극적인 자기방어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폭력이나 성추행을 당한 후에는 수치심이나 두려움과 함께 자신이 이렇게 약하고 수동적인 존재인가 하는

무력감도 크게 다가오거든요. 스스로 강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여성이라는 인식이 여학생들에게도 심어졌으면 해요.

 

 

    • 온 힘을 다하여 낭심을 걷어찼는데 알고보니 낭심보호대를 장착하고 있었을 경우엔 대략 낭패겠네요 ;;
    • 논의를 조금 확장해서, 현재의 몇대몇식 책임소재파악을 넘어 - 정당방위에 관해서는 영미식으로 절대적 책임감경을 줘야 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거 법리 원조인 독일애들이 쫀쫀한건지.,,,, 그 법리에선 만날 니가 뭐 잘못했는데 상대방도 이런 건 뭐가 잘못이고... 하며 얽매흥정-_- 하다 보면, 결국 결론은 안 당하는 것만이 옥체 보전하는 길. 이란 결론이 나와서리. 이러니 한국 일본 독일은 항상 이모양이죠.)
    • 급소 차기 좋네요 성폭력에 가장 적절한 대응 방법인 듯
    • 그럼 교육부에서 급소차기 방법도 교육시켜주는 건가요? 어떤 식으로 차는 건지 실습을 해봐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 어설프게 건드려서 화를 더 부를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한번에 차 넣을 수 있다면 몸을 피할 시간은 충분하지요.^^
    • 인사돌을 갖고 다녀야겠네요 요즘 피워댔더니만 에휴 (딴소리해서 죄송;)
    • 그래서 이번 학기에 여성호신술 수업을 신청했어요. 제대로 배워야겠어요.
    • miho/ 인사돌 효과가 괜찮나요 요즘 한번씩 어금니 쪽이 시큰시큰해서요
    • 고1때 체육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습격을 당했을 때 상대방의 얼굴이 가까이 있다면 두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라고 하셨죠. 그러면 적어도 도망갈 시간을 벌 수 있다고 가르쳐주셨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호신술로 쓸만한 방법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범인이 안경을 썼다면 낭패지만..)
      • 전 호신술 시간에 그거 배웠어요. 손가락을 브이 모양으로 해서 찌르는 거죠.

        그담에는 젖먹던 힘을 다해 도망...
    • 근처 차 아래 숨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들었어요. 해본 적은 없어 할만한 진 모르겠지만; 근데 이것도 체격이 크거나 짐이 많은 사람은 무리겠네요
      허벅지 안쪽을 있는 힘껏 꼬집거나 모래를 얼굴에 뿌리거나 하이힐을 신었다면 있는 힘껏 발을 찍거나 요즘같은 날에는 우산을 들고 다니고 걸을 때 힘있게 걷고... 등등의 가벼운 예방법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이런 것들 정말 실제 상황에서는 할만 한 것들인가요? 이래서 연습이 필요한 걸까요.
      • 택견 사범 자격증 있는 동생 둘이(같은 도장..)말을 옮겨보면, 가장 즉효적 호신술은 체중을 싣고 팔을 쭉 뻗어 손바닥 아래쪽 부분으로 상대방 턱에 어퍼컷을 날리는 거랍니다.(즉 팔을 일직선으로 거대한 창처럼 쓰는 거죠)뇌가 흔들려서 3~4초정도 움찔하게 된답니다.

        그 사이에 도망가라더군요. 그 이상은 답이 없다고....;



        낭심차기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를 꾀하는 방법입니다.남녀는 기초적인 완력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더군요.
    • 01410/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공무원 중 1Q84를 감명 깊게 읽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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