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락은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완전 예상밖은 아니었죠.

 

물론 주식의 방향은 아무도 모르지만,

 

주가에 대한 판단이 깜깜한 밤에 검은소 보는거랑은 다르니까요.

 

분명 알만한 사람은 근거를 가지고 알거나, 적어도 느끼고 있었을 겁니다.

 

근래에 뉴스를 보면서 그랬죠.

 

"최고점 경신! 긍정적 전망"

 

아니 이런 개나리 십장생들이 있나..

 

뭐 부정적으로 얘기하면서 떨구는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좀..

 

하긴 지금 제가 하는 말도 뭣하긴 하죠. 누구도 모르는거니까요.

 

결과론적으로 말할수는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단정적으로 말하는게 항상 꺼려지는게 주식입니다.

 

 

 

 

2010년 8월까지의 S&P 500 차트입니다.

 

저 상태에서 한번 오르고, 지금은 하락세에 있죠.

 

물론 고점을 뚫고 쭉쭉 올라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고점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상황이 좋아보이진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쉬운 전망을 할 수 있었던건지..

 

물론 올라갈수도 있습니다만...

 

고점을 뚫고 대세상승 할 것이다와

 

고점은 뚫지 못하고 (어느정도) 하락할 것이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백윤식 "위험해. 그림이 안 나와." 

    • 다 알고 있었는데 정부 경제 관련 부처만 몰랐어요.

      주가 방어하는 것이 그들의 지상과제이긴 합니다만.
    • 닥터슬럼프 // 참 모르는 것도 신기합니다. 저같이 문외한도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좋다는 뉴스 때리면서 펑펑 올렸다가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 지난 뒤에 하는 예측은 안하느니만 못하죠.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생각과 현실은 언제나 다른 거구요.
      개인적으로는 주가지수는 random walk이고 예측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올초에 대부분의 펀드와 주식을 정리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이번 폭락에 별 영향이 없지만
      글쓰신것처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던 폭락이라거나 누구라도 알 수 있었는데 그들이 바보라서 당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만약 이 글이 7월 말, 아니 사흘 전에만 올라왔더라도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오늘 같은 날 이런 글을 듀게에서 보니 새로운 생각이 드는 군요.
    • 레옴 // 지난 뒤에 예측하진 않았는데요. 고점을 뚫지 못하고 떨어질거라 생각했었죠. 주가지수가 무작위로 움직이고 예측이 의미없다면, 유명한 펀드매니저 같은 사람들한테 돈을 맡기는것도 의미없는 일이겠네요. 제가 올린 1년전의 S&P 500 차트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얼마나 떨어질지 어떻게 될지 확신할순 없었지만 적어도 위험신호로 보였습니다.

      chris// 떨어진다고 판단한건, s&p500 차트에서 고점을 뚫을만큼 상황이 좋은것 같지 않고, 그럼 떨어질거라고 판단한건데요. 앞으로 얼마나 떨어질지는 모르겠어요.

      떨어질거라고 생각한게 강한 생각이었다면, 지금부터의 상황은 좀 약한 편입니다. 그래도 말해보면 몇가지 경우가 있겠죠.

      S&P 차트의 앞을 생각해보면.

      1. 2천년대의 저점을 뚫지 않고, 다시 반등하는 경우. 그렇다고 고점을 뚫지도 못할것 같음. 횡보.

      2. 헤드앤숄더의 유형처럼 2천년대의 저점을 뚫고 많이 하락.

      3. 갑자기 힘이 생겨서 특정 지점에서 막고 고점을 뚫고 상승.

      대충 이런식인것 같은데, 글쎄요. 셋중 어느쪽으로 갈지 확신은 없습니다만. 3번처럼 고점을 뚫고 상승하는건 잘 모르겠구요. 제가 원래 비관주의이긴 하지만. 저라면 횡보나 떨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거래에선 큰 의미는 없는 말이지만요.
    • 모르는 사람//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catgotmy&page=17&document_srl=523286

      저 차트 그림은 제가 1년전에 올린겁니다.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catgotmy&page=16&document_srl=540644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target=user_id&search_keyword=catgotmy&page=2&document_srl=2555414

      이건 7월 13일에 올린 글이죠.

      터무니없게 길게 보고 떨어질거라고 말하긴 했지만. 1년전부터 한 말이었으니까요. 마치 안맞는 시계가 하루에 두번 맞는 기분도 들긴 하지만. 제가 간접적으로 차트를 올리며 말하고 싶던건, 좀 위험해 보인다는 거였습니다.
    • 7월13일에 쓰신 글은, 2년안에?라고 쓰셨죠. 무언가 벌어질거라고는 누구나 생각하지만 투자의 세계는 그렇게 밖에서 보는 것만큼 만만하고 예측하기 쉬운 장이 아닙니다. 설사 예측이 맞다한들, 실제 행동과는 괴리가 굉장히 큰 시장이지요. 결국 실제 계좌에 찍힌 캐쉬로만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세계에요.
      7월13일에 시장은 2100p근접했다가 월말 2150까지 도로 올라왔습니다. 주식 자체로만 봐서는 자동차,건설주로는 10%의 수익률을 낼 수도 있었던 기간이었죠.
      그리고 이 글이 사흘 전에 올라왔더라면, 지수로만 무려 10%가 넘는 수익률을 세이브 시킬 수 있었던 기간입니다.(주식으로는 30%가 왔다갔다하는 기간일수도 있죠.)
      때문에 1. 과거에 위험신호로 보여졌다,라는 것은 현재 시기에서 말하는 것은 앞으로의 예측에는 무의미한 얘기이며
      2. 포지션을 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예측만 했었다,라는 것도 무의미하게 보입니다.
    • 모르는 사람 // 그 2년 안에는 2년 안에 헤드앤숄더로 저점을 뚫고 폭락하는걸 말했던겁니다. 2년이라는건 너무 대충 잡은 얘기였죠.

      물론 7월 13일에 수익률을 낼수 있던 기간입니다. 저도 알지요. 단기적으로 오르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느꼈던건 그 수익을 얻기 위해서 어느정도 변곡점의 느낌이 나는 구간의 리스크를 감당하는게 맞냐 하는거죠. 전 실제로 거래한것은 아니었고, 단지 이거 좀 위험하다는걸 말한것 뿐입니다.

      1. 앞으로의 예측에 대한 글만은 아니니까요. 좋은 전망을 하면서 난리를 치던 티비에 나오는 정장 쫙빼입은 작자들을 욕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었죠.
      2. 포지션을 잡고 있지 않고 예측만 했다는게 왜 무의미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모르는 사람// 7월 13일의 S&P 차트를 보면 좀 그렇지 않나요? 제 눈이 이상한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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