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아주 특이한 꿈 가지고계시는 분 계세요?
맥락없는 글 끄적이기 딱 좋은 일요일 밤입니다.
인간에게 꿈이란 거의 본능이죠.꿈이란 갑갑한 현재를 딛게 해주고
현재의 고통에 당위성을 부여해주며 살아야 할 동기마저 가지도록 해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꿈 만큼이나 주관적인 것이 또 없어서,누구든
깊게 사귀다보면 일반 상식으론 이해하기 어려운 욕망이나 목표 하나쯤은
다 보이더군요.재밌어요.모든 꿈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잖아요.이해하기
어려운 꿈도 존중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면 큰 맥락 안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사실,저도 있습니다.특이한 꿈.혹은 남들이 절레절레하는 꿈.
그 중 하나가…남자 stripper에요.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stripper가 정말로 되고 싶어서 몸도
열심히 만들고,한국에서 유일하다는 pole dancing academy에 직접
방문해 깊은 상담도 받아봤습니다.나 여기서 춤 배우는 아가씨들한테
작업하러 온 것 아니다.난 정말 pole dancing에 열정이 있고 이 일로
돈을 벌 만큼 professional해지고 싶다.원장님이 되게 좋아하시더군요.
바로 등록은 못했지만 정말로 배우긴 배울거에요.기회만 닿는다면
club에서 일도 해보고싶고 그렇습니다.
혹시 지금 제 글 읽고계신 분들 중에도 계신가요
섣불리 이해하기 어려운 꿈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는 사람이 등장함직한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