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 한달쯤 됐는데 반갑네요. 되게 겁 먹고 수술했는데, 의사선생님 말이 "경과 보단 결과로 판단을 하라"고 하셨어요. 칼질을 얼마나 하고, 마취약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당연히 일정 기간 동안 부어있을 수밖에 없다고. 맘 편히 먹고 한달쯤 지나고 나면 익숙해집니다. 얼음찜질 자주 해주고, 약 자주 발라주고. 어머니께서도 수술 전만큼 맘에 들어 해주실 거예요:)
붓고 피딱지 때문에 처참해보이는 걸 거에요. 말씀하신 대로 다른 사람들 후기 봐도 다 그렇잖아요 ㅎㅎ 저도 처음 집에 와서 거울 보고 우와 망했네! 내 인생 종쳤다!! 했는데 지금은 속쌍꺼풀이 돼서 티도 안 날 뿐더러 (홀꺼풀인 줄 알고) 쌍꺼풀 수술하라는 권유까지 받고 있습... 호박즙 많이 드시고 찜질 열심히 하면 금세 붓기 빠질 거에요. 처음엔 가족이나 친구들도 붓기 때문에 낯설게 느끼겠지만 시간 지나면 또 익숙해지는 거 같더라구요.
아는 분이 쌍커풀 수술을 했었습니다. (한 삼년 전인가?) 처음에 다들 웃는 분위기였습니다. 전혀 그런쪽으로 관심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외모/꾸미기/멋부리기 이런 쪽으로... 게다가 수술하고 거의 한달만엔가 만났는데 여전히 부어있는 눈때문에 초저녁에도 선글라스 끼고다니고. 웃다가 위로하다가 웃다가 위로하다(아 이러면 안되는데 자학하다) 뭐 이런 식의 반응... 그리고 반년쯤 지나고 그분의 홈피에 연예인 프로필 사진 같은게 올라오더군요... (누.. 누구? 눈만 했다며!) 그리고 일년쯤 후에 결혼사진이 올라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