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


 키우던 고양이를 감기로 잃고는 아무리 좋아하는 고양이지만 아무리 내가 애를 써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재까지 늘 남의 고양이들 사진만 부럽다고 보고....길고양이들과 오다가다 마주치며 인사나 나누고....그러는 마음만 애묘인;;


 그런데 요정도 되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때에도 조석-조준의 두 번에 걸친 고양이 파동 사건을 지켜보며 계속 우려스러웠던 지점이 있었으니

 애묘인이 아닌 사람들도 보는 마음의 소리 댓글 게시판을 통하여 그리고 점수에 대하여 애묘인들이 공격을 하면 할 수록 그에 대한 역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부분이었어요.


 오늘 아니나 다를까;;;

 점수는 8점대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머물러 있고(처음보다 올라가는 추세?) 댓글들도 점점 애묘인들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대세더군요.

 
 사실 조석이 당사자에게 사과메일을 보내고 아울러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이상 일단락이 지어져야 정상인 문제인데

 당사자분은 개인적으로 충분한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애묘인카페에 글을 올려 애묘인들의 마소 공격이 멈추지 않게 되었어요.

 

 이 상황에서 조석작가의 가장 바람직한 행동은 그 분과 직접 연락을 하고 만나뵙고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마 그러기는 쉽지 않을거 같네요.  쉽지는 않은만큼 조석씨가 정말 그렇게 더 이상 뒷말 안나오는 깨끗한 사과를 하면

 이 소동은 끝이 남과 동시에 조석은 아마도 웹툰 독자들에게 그 이전보다 더 큰 사랑을 받게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인배루요.

 

 지금 이미 오늘 아침에 올렸던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마해라 많이 묵다 아이가"하며 조석을 쉴드처주는 독자들이 많아졌어요.

 보통 마소 독자평점에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가 6000~7000명 수준이었는데 지금 27000여명 정도됩니다.  애묘인들 중심으로 점수테러가 가해졌을텐데도

 이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애독자들의 쉴드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죠. 그 쉴드가 초딩이건 개티즌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마소 댓글란을 통하여 조석 vs 애묘인이 아니라  마소 애독자 vs 애묘인 이런....그도가 형성되버렸다는 결과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력행사로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행동이라면 좀 실망스럽고 어처구니가 없지만

 사과는 필요 없고 너 엿먹어봐라~ 다시는 작품 못하게 해버리겠다~는 식이면 더더욱 무의미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두 가지 모두 일반 독자들 눈에는 테러로 밖에 안 보이고 그 테러에 조석은 한 개인으로서 집단 다구리를 당하는 약자로 보여질 뿐일테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조석씨는 더 이상의 사과를 해야할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약 정말 이 친구가 똑똑하다면 다시 한번 더 고개를 숙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예 더 이상 이 문제가 자기 작품에 걸림돌이 안되게 쐐기를 박아 버릴 수 있을테니까요.


 * 애묘인들의 집단적인 움직임에 대한 바램이라던가 그런 코멘트는 안할게요. 해봤자 무의미하고....그 분들이 서로 의기투합해서 일사분란하게 집단행동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에 따라 개개인의 분노와 판단으로 각자 알아서 그러구들 게시는 상황이다 보니;;; 그런 행동의 결과에 대하여 대중집단은 책임질게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물처럼 흘러가게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죠.



    • 그러게요; 그래서 아마 그냥 가만이 있어도 조석은 손해볼게 없고 되려 이익일수도 있어서 그냥 가만 있을거 같아 그게 더 걱정이에요. 이러면 양측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질텐데.... 이런게 장기적으로 조석에게 좋지는 않을거 같고해서.... 확실히 고개 팍 숙이고 죽는 시늉이라도 한다면 조석씨를 다시 보게 될거 같다는거죠. '어~ 이 친구 야심 있네?' 식으로;;
    • 고양이나 강아지를 싫어하거나 가족으로 생각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심지어 마소팬이기기까지 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더이상의 사과 요구가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테니까요. 그들에겐 그저 집나간 고양이 한 마리 가지고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걸요.

      저도 애견인으로써 이번 일은 충분히 어이없지만 더 나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괜한 반발만 생길거 같네요.

      강아지든 고양이든 무책임하게 키우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모로 맘상하고 고생이네요.
    • 심지어는 '고다' 안에서 조준은 까야하지만 "나의 조석은 그렇지 않아"라고 쉴드 치는 분들조차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 솔직히, 독자 평점이나 악플같은 것들은, 그냥 조석씨의 기분만 좌우할 뿐이지
      조석씨의 수입이라든지 매체사를 통한 압박 같은 것에는 전혀 영향 없습니다.
      애초에 점수테러나 악플로 조석씨의 수입에 타격을 주겠다는걸 생각해낸것 자체가 좀 황당하네요.;
    • 고양이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사람입장에선
      '당사자에게 사과메일을 보내고 아울러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이상 일단락이 지어져야 정상'
      이 정상이 아닌게 문제겠죠.
      문자그대로 '가족'을 악세사리 마냥 쓰다가 내다버린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것도 현재 의혹이 가는 케이스가 자그마치 일곱마리나 되죠.
      잃어버렸다, 발정이 났다, 입국비가 너무비쌌다, 재분양했다
      등의 이유로 현재 소재파악이 되는 냥이가 없으니까요.
      자주가는 냥이관련 커뮤니티에서의 표현을 그대로 옮겨보자면
      '쓰레기 앙상블'
      '인간 쓰레기'
      '개후xx식'
      같은 해당 게시판에선 처음보는 과격한 표현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물론 이 상황에 대한 가치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죠.
      다만 애묘인들 입장에선
      '사과는 필요 없고 너 엿먹어봐라~ 다시는 작품 못하게 해버리겠다~'
      가 가능할까 아닐까는 상관이 없어요.
      그 이전의 아주 근본적인 분노에 관련된 문제니까요.
      작게보면 동물학대고 좀 오바하면 생명에 관련된 문젠데
      이걸 여론과 관련된 시소게임으로 풀이하시는게 사실 조금 불편하기도 하네요.
      (No offense! 고양이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사람으로서의 심정이에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테고 딱잘라 누구 손을 들어 시비를 가릴 수도 없는 일이겠죠.
      다만 저 두사람이 다시 동물을 키우는 일만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여론과 상관있는 문제죠.
    • 다만 저 두사람이 다시 동물을 키우는 일만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2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