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스>를 읽었습니다.

중학교 때 읽은 후 다시 읽었으니 거의 십년만이군요


그 중간에 SF를 꽤 많이 읽었지만 아직까지도 제게 SF란 솔라리스로 남아 있습니다


행성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라는 설정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외계 생명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그 설정에서 느껴지는 경이감이란...


물론 레야의 이야기도 좋고요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설을 하나만 꼽는다면 전 이 소설을 꼽을 것 같아요.


다만 두번 읽을때마다 사야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작 사지는 못했다는 게 한스럽네요


오멜라스.... 왜 이렇게 절판이 빠르나여... 3년 전에 나온 책인데...


영화가 두 개나 나왔다는데 보지는 않고 소개와 스토리만 봤는데 개인적으로 별 관심은 가지 않아요.


타르코프스키나 소더버그나 원작이 말하고자 하던 주제를 잘못 잡고 있는 것 같아서...


물론 그게 영상으로 옮길 수 있는 성질의 무언가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요.

    • 타르코프스키 영화는 안봤지만 소더버그 영화는 꽤나 좋았어요. 물론 소설의 맛과는

      전혀 다른 맛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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