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텐아시아 [최지은의 10 Voice] 노처녀들을 그냥 좀 놔둬라

http://10.asiae.co.kr/Articles/new_view.htm?a_id=2011072808524692978

 

이토록 "얼른 시집가라"며 온 사회가 나서서 등짝 내리친다고 결혼할 마음이 정말 생길까.

'노처녀'에게도 결혼을 미룰 자유, 결혼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

 

사실 주위만 봐도 30대의 '노처녀'를 보는 시각이 '까다롭다' 수위를 높이면 '주제를 모른다'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선입견을 더 공고히 한 MBC 스페셜은 '저거 대체 왜 하는 거지' 싶기도 했고요.

 

가장 허걱했던 순간은 바로 저! 

오른쪽의 저 여인이, 바로 저 멘트를 할 때였죠.

 

물끄러미 TV를 보고 계신 엄마를 향해

"엄마, 난 그런거 아니야~ 뭘 기대를 했어야 포기를 못하든가 말든가 하지. 난 기대를 한 적이 없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퍽도 위로가 --;;;;)

    • 나이먹은 여자가 홀로 살기엔 참 팍팍한 세상이에요.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오늘도 처음 본 다시 볼일 없는 어떤 사람이 제게 결혼여부를 다짜고짜 묻고는 기어코 비혼이라는 대답을 받아내고는 걱정을 가장한 비아냥을 듣고 와서 마음이 뒤틀렸어요. ㅠㅠ



      내버려 두세요. 으허헝.
    • 결혼은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하는 거 아닌가요?
      본인들도 생각없고 남자들도 그런 여자 데려가기 싫고. 근데 뭐 어쩌라규.(코 후비적).
    • 레사 / 너무들 걱정이 많으시니까~ 거 참;; 맘 상하진 마세요. 의외로 별 뜻 없이 그러는 분들 많아요. 심지어,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요.
      27hrs / 맞아요. 하기 싫은게 아니라 지금까지는 결혼을 하고 싶은 적이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지 모른다는 걸 염두에 두는 정도죠. 흐흐~
    • 주변에 보면 노처녀 못잖게 노총각들도 우글우글한데요 단지 저출산이라는 이유로 노처녀들에게만 비난이 쏟아지는 억울한 기분이에요.
      예전에 농촌총각 문제도 그렇고 남자가 결혼 못하면 여자 탓, 여자가 결혼 못하면 까다롭고 눈 높은 자기 탓이라는 인식이 있는 거 같아서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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