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편승] 오늘 같은 날 옷차림

전 장화+쿨맥스 소재 반바지+마와 폴리가 혼방된 민소매 니트. 이렇게 입고 나왔어요. 우산은 당연히 골프용 장우산이죠. 


장화는 비의 양에 따라서 비가 들이치기도 하니 상황 잘 봐서 선택해야 하고요, 웬만하면 종아리 중간 이상 오는 통 좁은 녀석은 다 커버하긴 합니다. 쿨맥스 소재 반바지는 정말 금방 말라요. 대충 책상 아래 펼쳐놨는데 보송보송 말라서 기분 좋습니다.  마와 폴리 혼방 니트도 제법 잘 마릅니다. 면은 마르는데 오래 걸리죠. 

장마철 용으로 폴리소재 원피스 하나 책상에 보관해 놓은 건 순전히 연륜 덕.(안 고맙다....) 잘 접으면 에이포용지 사이즈 지퍼팩에 들어가고 구기지도 않거든요. 폴리 소재 싫어하는데 이럴 땐 쓸만해요. 


그러나 다 그만두고, 명익시잠님 말씀처럼 이런 날은 그냥 오지 말라고 했으면 좋겠군요.=_=  아니면...몸에서 땀이 좀 안 나서 우비 입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아니면 남들처럼 운전을 잘 하거나. 

    • 올해엔 정말 우비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 저는 원래 입던 사무실 복장에 쪼리신고 왔네요. 어제 신발속으로 물이 차오르는데 도저히 못신겠더라구요.
      사무실 도착해서 다리와 발에 묻은 물 닦고 구두로 갈아신었는데 쪼리에 정장조합이 보기 우습긴 하지만 백번 잘했다 싶습니다.
    • calmaria /저는 우비 있어요. 되게 이쁘답니다.--v 그런데 너무 더워서 못입겠어요. ㅠㅠ

      Silencio /정장에 쪼리 섹시해요! 작년인지 언젠지 버스 안에 신발 한 짝 남기고 내린 뒤로는 슬리퍼류는 못 신겠어요. 그땐 다행히 버스 안의 할아버지가 얼른 던져주셨는데 목적지까지 한 발로 뛰어갔을 거예요. ㅡ.ㅜ
    • 좀전에 택배 아저씨가 오셨는데, 비옷 차림에 물품은 비닐 자루에 넣어 다니시더군요. 고생이시겠더란...
    • 저는 비옷(레인코트라고 하고 싶습니다...)과 크록스의 조합으로 우기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 빠삐용/ 저도 한달쯤 전에 그 모습을 보고 장마가 시작된 후 인터넷 쇼핑을 자제하고 있어요.
    • 초등학교때 정말 귀여운 우비 입고다녔었는데 흑흑 우비대신 입을 만한 옷은 어떤건가요??
      등산할 때 입는 그런 아웃도어용 자켓을 입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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