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잡담) 반바지에 샌달로 출근하고 싶어요 ㅠㅠ

어제 퇴근하러 1층으로 내려갔는데 현관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퇴근하러 나온 분들이 비가 너무 쏟아지자 차마 밖으로 나서지 못하고 현관에 모여서 웅성웅성 하고 계셨어요. 저도 같이 어슬렁거리다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분이 그냥 돌파하자고 하셔서 같이 나갔습니다. 뭐 잘한 것 같아요. 그 이후에 전혀 비가 줄지 않고 계속 내렸으니.

 

오늘 출근은 또 고난의 연속이더군요. 평소랑 비슷하게 나왔는데 30분 정도 지각. 어쩐지 지하철이 전 역에서 너무 오래 서 있는다 싶더니만 타고나서 원인을 알았어요. 각 역마다 몇 분씩 서 있다 출발하더군요. 그렇게 지하철이 천천히 오니 탑승 대기자는 쌓여만가고, 간만에 지하철이 오니 꼭 타려고 무리하게 타다가 문 못닫아서 또 지연되고. 무한반복. 지하철역과 회사가 그리 멀지 않은데도 회사에 오니 양말과 바지가 홀딱 젖어서 선풍기로 말리는 중입니다.

 

비 많이 오는 날에는 반바지에 샌달로 출근이 허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분들은 치마에 앞뒤 뚫린 신발로 출근하시던데.. 이런 날엔 그것도 별 소용없고 다 젖으시던데요. 남녀 모두 반바지에 샌달 허용!! ㅋㅋ

    • 비가 이렇게 심하게 많이 오거나 눈이 아주 심하게 많이 오는 날에는 전 임직원에게 sms로 오늘은 출근하지 말라고 알려주는 그런 회사는 없나요. ;;;
    • 명익시잠님 의견에 한 표!
      저는 반바지에 장화로 출근해서 갈아입었어요.냉방 때문에 추워서 어차피 허벅지 드러내고는 못 있지만 그래도 복장 완전자유면 좋긴 하겠습니다.
    • 저희 회사는 전원 하의실종이네요. 가끔 바지를 아예 안입고 오는 직원도 있습니다. (티가 길어서 바지가 안보인다는)
      이제 허벅지만 봐도 그 직원이 누구인지 알아맞출 수 있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