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전 청장이 무릎팍 도사에 나오신다네요.

오늘 프레시안에서 주최한 유홍준-박경철 대담 (프레시안 북콘서트)에 갔다왔습니다.

 

시작이 7시 였는데 비가 진짜 억수로 쏟아지더군요 그야 말로 ㅎㄷㄷ 한 수준..

 

근데도 거의 좌석은 꽉 차더군요;; 나중에는 다 차서 사람들이 복도에 앉아서 보더라구요...

 

프레시안 대표가 콘서트 시작 전에 "비가 온게 천만 다행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실감나던 순간..

 

암튼 콘서트는 재미있었어요. 우리나라 3대 구라 중 한 명인 유 전 총장 답게 정말 말씀 잘하시더라구요. 유려하게 말씀하시면서도 중간 중간 유머도 넣고 그러면서도 주제에 집중하게끔 글을 엮으시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아 제목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박경철 원장이랑 자기랑 동기라면서 "무릎팍 도사 나가니까 동기"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미 녹화는 끝났고 8월 중순쯤에 방송된다고 합니다.

 

조선 3대 구라라는 황구라, 유구라,  백구라 중 두 명이 무릎팍 도사에 나가시네요..  나머지 한 분은 정치적 위험성이 너무 커서 당분간은 못나오실듯.. 그래도 참 대단한 어른인데 말이죠..

    • 아 방구라도 있군요;; 유 전 청장은 약간 공력이 못 미치는 구라일려나요..
    • 백구라는 누구죠? 백기완? 그 분은 '구라'라는 호칭을 붙이기에는 좀 무겁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유구라도 전정권에서 좋은 시절 보냈던 사람이고 고인의 묘지조성사업의 총감독을 맡았을 정도였으니 정치적 위험성면에서 만만치가 않을거에요. 출연한 자리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전혀 안한다해도 말이죠.
      그런데, 유구라는 무르팍의 강호동보다는 1박2일의 강호동과 더 할 이야기가 많을텐데 ㅎㅎㅎ
    • 조선 3대 구라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방배추, 백기완, 황석영이라고 하죠. 요새 들어서는 유홍준 전 청장도 문득 문득 들어가는거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방배추씨는 요새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 방배추씨는 엉뚱하게도 2000년대 초반 "몸짱 열풍"이 부는 바람에 "몸짱 할아버지" 중 한 명으로 나름 알려지셨죠... -_-;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처음으로 사표내신 분 중 한 명이라더군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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