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고구마 다녀온 얘기
수원역에서 경진여객 버스를 타고(수원역 건너편 미니스톱 앞애서 타면 됩니다. 다른 버스들 타는 곳이 아니고요) 40분에서 1시간 걸립니다. 해창삼거리역 혹은 해창1동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고요. (홈페이지에는 10분이라고 나왔건만ㅠ_ㅠ ) 만만한 거리는 아닙니다만 나들이삼아 다녀올 만 한 것 같아요.
건물앞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서 도시락 까먹고, 서점안의 까페에서 커피도 한 잔씩 마셨어요. 커피는 막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ㅂ=
2층엔 세미나실, 음악감상실도 있더라구요. 뒤뜰도 있었는데 멍멍이와 닭들이 있고 어딘가 소우는 소리도 들렸어요ㅎㅎ
아직도 책 정리 중이라 초판본들과 희귀본들이 있는 2층은 거의 빈 책장과 산더미같은 상자들뿐이고
1층에도 아직 책이 안 꽂힌 서가들이 많았습니다. 외진 곳이라 일하는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출근을 안 해도 되면 가서 일하고 싶었지만... 무거운 것도 잘 들고 책 정리도 잘 하는데 아쉬웠어요.
로자 룩셈부르크와 춤추는 물리, 세계 러브스토리 걸작선 그리고 지큐에서 나온 남자 물건 200개에 관한 최상의 비교 선택을 집어왔습니다. 스펙타클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