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타파 얘기가 있군요. 중졸, 고졸 정도로 충분한 자리는?

중졸, 고졸 정도로도 충분히 근무가 가능하고, 생산성도 대학원 졸업에 뒤지지 않을 자리를 나열해 봅시다.

 

사족 : 여기에 나열 되는 직책이나 직업을 폄훼 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냥.. 저는 오늘 느끼기 된 예를 들어서 하나 적습니다.

 

오늘.. 자동차 등록사업소에 일이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그런 기관들의 민원실의 자리 배치는 어디나 비슷하죠.

가장 단순반복의 일을 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만 하면 되어 보이는 제일 앞쪽 창구에 근무하면서

민원서류를 접수 받아 제대로 기재하여 제출 했는지 보고 처리를 해 주는 업무. .. 에

 

나이 40줄에 든 남자분들이 즐비하게 앉아서는 싹싹하지도 신속해 보이지도 않는 형상으로 일 처리를 해주고 있더군요.

잠시 잠깐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어휴. 저 인건비가 얼마야? 모두 아이 한 둘은 책임지고 있을 가장들이고

근무년한이 족히 10여년은 넘어 보이는데...

 

적게 주면 생활이 안되겠고, 합당하게 주면 일에 비하여 엄청나게 비싼 비용을 들이는게 되는..

 

그래서. 하나 예를 듭니다.

 

1. 자동차등록 사업소 1선 창구 직원. ___ (듀게에 제가 거론한 일자리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용서를..) 

2. 각 지자체에 채용 되어 청소를 담당하는 직업. ( 이 직종 모집에도 대졸자들이 많이 응시한다지요? )

    

    • 중졸, 고졸이라기 보다는 학력과 상관없는 자리를 찾아보면 많겠지요
    • 1번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간단한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일을 파견직한테 맡기는거죠. 뭔가 초점을 잘못 짚으셨거나 사례를 적절하게 드신게 아닌듯 합니다.
    • 사실 많은 업무가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죠.
      제가 있었던 회사(제조업)에 공고출신들이 꽤 있었는데, R&D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는 지장이 없더군요.
    • 중졸 고졸 일자리가 문제되는 건 중졸 고졸로 취업해 받는 급여와 대졸로 취업후 받는 급여, 인사상 이익과 불이익이 너무나 극명하기 때문이죠. 만약 대졸 최고 임금과 중,고졸 최저임금의 격차가 50만원 이내로 좁혀지는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stardust / 그러면 비정규직 자리가 늘어나잖아요.
      오늘 속으로 생각한 건 ..... 휴우. 저 인건비가 얼마야? 저게 다 비용인데 민원인들이 내는 수수료이거나 국민들이 내는 세금이잖아. .. 했어요.
    • Weisserose / 기사 시험 처럼 중졸은 근무년한 몇년차 부터 사내 진급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한다. 고졸은 그 보다 적게 대졸은 그 보다 조금 더 적게..
      너무 차이가 나지 않도록 년차를 조정해서 기회에 형평성을 두면 좋을 것 같고. 그래요. 전기기사 1급 응시자격.. 같은 게 그렇지요?
    • 저 인건비가 얼마야. 아까워라.라고 해서 시작한 발상이 현재의 파견직/비정규직 인데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것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거의 모든 일이 그렇지 않을까요? 대학 및 대학원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그러니까 일반 사무직 대부분이 그렇죠. 어차피 실무야 직장에 들어가서 배우는 것이니.
      직장 내에서도 많이 겪는 일이지만 학력이 높다고 일을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잖아요.
      괜찮은 일자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한정되어 있고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많으니 스펙 경쟁을 하게 되는 거죠.
      업무수행능력과는 별 상관 없이.
    • stardust / 인건비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가 반드시 겹치는 건 아니지요.
      군대에 장교들에게 계급정년이 있는 것 처럼 직급에 따라 계급정년을 도입하면 모두 정규직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진급을 못하면 군대의 중,상사(준사관)들 처럼 호봉과 직급에 따른 급여..등등을 적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aerts / 그게 모두 사회적 비용이니 너무 아까워요. 저도 집에서 가져다 버린 돈은 언제 다 채울 수 있을런지 모르거든요.
      우리 집안 어른들 생각으로는 농사 잘못 지은 케이스 아닐까 생각되어서 우울합니다. ^^
    • 고인돌// 무언가 MB스러운 생각이군요. 일의 어려움과 월급과 학력은 상관이 없지요.

      참고로 롯데그룹의 회장인 신격호씨는 롯데그룹에서 하는 일은 고졸이상이면 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납니다.

      뭐 껌장사 과자장사하는데 대학까지 나올필요 있느냐는 이야기이지요. - 그래서 월급도 고졸 수준이라는 설이 있기는 하더군요.

      지금의 고졸 논란도 결국은 대졸자가 너무 많은데, 고졸과 차이가 있냐... 월급이 아깝다...라는

      수준에서 논의가 시작되면 껌장사하던 시절의 신격호씨와 별 다를 것이 없는 생각이 됩니다.
    • 전문지식관련 업이 아니라면 중졸, 고졸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겠죠.
      하지만 기업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요즘 시대에 중졸? 이라는 물음과 함께 인성등의 평가 때문에 고용을 하지 않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ps. 이청용은 중퇴라죠? 덕분에 군대도 안가니.. 1석 2조?!
    • 계급정년은 오히러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서 없어져야 할 제도이지 인건비를 줄이자고 도입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고인돌/ 보편적으로 무조건적으로요. 보편적으로 무조건 적으로 인간으로 태어났고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면 말도 안되는 수준의 급여 갭이 있어선 안된단 말입니다.
    • stardust / 제가 예를들은 군의 준사관들은 거의 정년까지 근무를 합니다. 방법은 있을거예요.
      beer inside / 그런가요? 학력에 투자를 많이 한 직원에게 급여를 적게 주는 건 미안한 일이기도 하고, 급여불만으로 일에 대하여 적극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모두 불행한 일이지요.
      사내 진급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으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예기는 무조건 비용을 줄이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본문과 댓글을 그런 뜻으로 올리지는 않았는데, 제가 표현력이 부족했군요.
    • 좋은 일자리,직장에 다니기위해 대학을 가야만 하는 사회가 넌센스라는..
      대학은 직업학교가 아니 잖아요..
    •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 대박 !!!!!! ^_^;;
    • 자동차등록사업소 같은 건 모르겠고 동사무소 같은 곳 민원 창구에서 간단 서류업무만 하고 앉은 분들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비슷한 말을 하는 경우를 봤는데 제가 옆에서 본 바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옆에서 봤던 공무원들은 야근을 밥먹듯이 하더군요. 낮에는 민원업무 보느라 본업무 처리를 못하거든요. 뭐 모든 공무원이 그렇지야 않겠죠 말한것처럼 아까운 돈 도둑질하듯 받아가는 자리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물론 그들의 불친절함에 대해 불평할 수야 있겠죠. 사실이기도 하고.
    •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 우왕 굳..... 댓글달려고 백년만에 로그인했어요.
      이 글이 불편했는데 단번에 깨 주시네요.ㅎㅎㅎ
    • 그 싹싹하지도 신속하지도 않은 40대 아저씨들도 다 대졸자는 아닐 거예요. 님 말은 그런 자리엔 상냥한 중졸, 고졸 여자애들(말하자면)을 앉히고, 나이가 들어 인건비가 많이 들게 되면 새로운 고졸자로 교체하면 좋겠다는 건가요? 그게 imf 이후 우리나라에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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