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종사 예고편을 보니 실망이네요

왕가위 감독의 스타일 때문에 기대를 하긴 했지만 액션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워낙 짧은 예고편만 보고 판단하긴 힘들지만

 

예고편에 나온 양조위의 쿵푸를 보니 어째 양조위가 엽준 노사에게 8분 정도 배우고 이제 충분하다 얘기해서 엽준 노사가 불쾌해했다는 소리가 농담으로 들리지가 않네요.

 

제가 배운 영춘권의 모습이 잘 나오지가 않네요. 저보다 잘 아는 친구에게 물어봐도 영춘권에서는 각도가 매우 중요한데 그 각도가 정밀하게 보이지가 않고요.

 

이자겸양마나 연환충권 또는 소념두를 보면 확실하겠지만 그건 저 예고편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하네요.

 

 

 

장쯔이나 송혜교의 쿵푸도 그닥 기대가 되진 않아요.

 

 

    • 왕가위가 보여주려고 하는 것과는 기대하시는 바가 다르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 무협 장르 영화 팬이지만 무술 연기의 경우 리얼하게 보여주는 배우와 연기로 보여주는 배우 모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라시는 리얼리티가 갖추어진 영춘권 무술 씬은 견자단이 충분히 보여주지 않았나요? 엽문 일대기 자체가 별게 없는 고로 일대종사는 스토리 라인이 견자단의 엽문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고 있어요.
      (또 그렇다고 하구요)
      덧붙이자면 TVB시절부터 양조위는 무술을 하기보다 무술을 연기 했었죠. 상반신 연기가 특히 좋았다고 평가되었었구요. :-)
      동사서독의 무술씬만 생각해봐도...기대하시는 리얼리티는 없을 거 같다는 게 제 생각.

      전 견자단의 엽문도 재미있게 봤지만 엽문에 대한 드라마는 약했다고 생각하구요, 양조위의 일대종사는 액션 연기보다는 캐릭터 구현에 더욱 관심이 가네요.
    • 유디트 님 의견 받아서 저도...
      <동사서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협영화였지만 어디 무협 제대로 나오던가요 ㅋㅋㅋ
      그래도 그 영화는 걸작으로 대접을 받잖아요.
      <일대종사>도 애초에 리얼리티 액션에 방점을 둔 영화가 아닌 거죠.
    • 왕가위 영화에 양조위 주연인데, 액션은 양념이죠.
    • 실존인물 엽문을 다루는 영환데 액션은 양념이더라도 영춘권이 양념이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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