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본 영화

 

가장 많이 본 영화 어떤 영화세요?

그리고 몇 번 쯤 보셨나요? 

 

왜 같은 영화, 이미 다 아는 영화를 그렇게 많이 보게 되는 걸까요 ;;;; 제 머리를 저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일단 제 닉네임인 <도니다코>를 한 50번쯤 본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다 외웁니다. 사소한 음향효과까지 머리속에서 영화를 그냥 틀 수가 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스크림> 시리즈. 병이죠.

1,2편 모두 백 번 이상 봤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15년째 보고 앉아있으니까.. ^^;;;

올해 4편이 개봉하면서 1,2편 올해만 해도 각각 열 번 가까이 봤을 것 같아요..

4편은 극장서만 5번 봤네요. 상태가 메롱이져? ㅠㅠ

각본가 케빈 윌리엄슨은 캐나다에서 유학 당시 강의를 듣고 술집 가서 얘기도 나눴습니다.

으하하하. 제가 스크림 대사를 줄줄줄 다 외우니까 각본가도 징그러워하더군요. ㅋㅋ

케빈 윌리엄슨은 <할로윈>을 제가 <스크림> 본 것처럼 봤다 하더라구요.

 

<매트릭스> 시리즈도 그 정도쯤 봤을 겁니다.

약 10년 동안 1,2,3편 각각 백번 이상 봤을 거에요. 3편은 아마 횟수가 현저히 떨어지긴 할 것 같아요..  

1편은 극장에서 7번 봤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SF에 빠지게 된 계기인 걸요.

모든 사이버 펑크물들과 SF, 그리고 잡다한 철학책들까지..

2편도 극장에서 다섯번 정도 봤고.. 3편은 네 번이었고..

매트릭스 게임도 전부 다 섭렵했고 만화책도 사 모았고 애니매트릭스도 열 번 이상 본 것 같네요. ㅋㅋ

 

그리고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요.

네 국내에 있는 여괴 광팬들 중 아마 최악일 겁니다.

부천에서 여고괴담 전편 상영했을 때도 매번 예매해서 보러 갔었습니다.

전 이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어설픈 호러 장면들도 전부요.

진심으로 정말 설레게 하는 영화죠.

아, <도니다코>와 <여괴2>를 향한 팬심은 정서가 조금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전 10대 시절에 대한 정신병 수준의 집착과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리고 <아메리칸 뷰티>도 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머리 안에서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사소한 음향효과까지 전부 틀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습관은 지루한 수업 시간에 앉아서 하던 취미였던 것 같습니다. 머리 속에서 영화 틀기.. ;;;

전 인간의 삶에 대한 단 하나의 영화를 권하라고 하면 <아메리칸 뷰티>를 건네겠어요. 물론 반 농담 반 진담입니다. ㅋㅋ

 

극장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다크 나이트> 입니다.

아이맥스에서 10번 일반 극장에서 2번, 총 12번 봤어요.

두번째로 극장서 많이 본 영화가 <매트릭스> 7번이니까, 1,2위의 차이가 많이 크죠.

올해는 <블랙 스완>을 네 번, <스크림4>를 다섯 번 봤었고.. 아 참 블랙 스완 감독 전작 <파운틴>도 이상하리만큼 많이 봤었습니다.

 

 

그리고 비공식 목록으로 남몰래 아주 많이 보는 영화로는....

 

<코요테 어글리>가 있습니다. 키키키. 전 이 영화를 보며 뉴욕에 대한 환상과 낭만을 마구마구 키웠다구요!

청춘은 저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참 방탕하게 살았었죠.

정작 뉴욕에 가니 바퀴벌레와 쥐에 대한 기억만 가득... 은 농담이고 좋긴 좋았죠.

그래도 <코요테 어글리>를 생각하며 간 사람이니 현실과의 간극은 제법 있었습니다. 그 간극 역시 생각하고 가긴 했구요.

 

 

정말로 많이 본 영화들은 위 목록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사실 영화를 틀어놓고 지내는 편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시청한 횟수들을 정확히 적으면 저것보단 적겠죠. ^^;;

영화가 dvd 안에서 계속 돌아가고 눈 뜨면 TV 켜고 켜놓고 밥 먹고 청소하고 옷 입고 tv 끄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다시 켜고 켜놓고 살다가 잠들기도 하고 끄고 그대로 잤다가...

그렇게 살면 한달이면 영화 다 외웁니다 ㅋㅋㅋ 영어 공부에도 아주 좋죠 ^^;; 

 

다른 분들은 많이 반복해 본 영화, 어떤 게 있으신지요?

오늘은

여름이라 쥬라기공원1,2에서 티렉스가 나오는 시퀀스들을 꺼내봤어요

비가 오면 참 땡기는 영화들이 많아요.. ㅎ

    • 조금씩 조금씩 주라기공원 백투더퓨쳐 둘 다 1편이요.
    • 전 제5원소랑 LA 컨피덴셜...... 을 가장 많이 본것 같아요.. 제 5원소의 경우에는 왜 좋은지 아직 모르겠는데.. 그냥 좋습니다..
    • 앗. 가영님 찌찌뽕.. BTTF 1편을 한 50번 이상은 본 것 같아요. 일부 장면만 치자면 100번은 너끈히 봤고요. 개중 절반은 초딩시절 텔레비젼에서 방영한 더빙판이라서 한글 대사를 줄줄 외웠죠.
      제주감귤 / 원래 좋아하는데 이유란게 필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 스타워즈 에피 4,5,6// 1000번 정도
      조스
      인디아나 존스
      아라비아의 로렌스
      // 여담이지만 일하면서 드림하이 주제가 하나만 4시간 정도 들은 적이...
    • 김전일/와 천번 정도라니 진짜 '사랑'입니다 감동적이네요 ㅋㅋ 전 사실 스타워즈 1,2,3을 극장서 보고 별로여서 4,5,6을 아직도 안 보고 있는데 봐야 겠네요.. ^^;; 드림하이 주제가는 좋아서 4시간 들으신 거..에요? ㅎㄷㄷ ^^ ㅋㅋㅋ

      제주감귤/ 제 주위에도 제5원소를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흠. 대략이라도 이유를 알고 싶은데 그 친구도 설명을 못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나 얘기하다보면 나오려나요.. 분명 그 중독되는 매력의 지점이 있을 터인데 말이죠 ㅋ
    • 뭔가 좀 분위기에 어긋나는 리플인 것 같긴 한데...
      아기 공룡 둘리 '원조' 티비판이요. 헤아릴 수 없습니다. 녹화해뒀던 비디오 테잎이 완전히 맛이 가서 화면이 안 보이게 될 때까지 봤습니다(...)
    • 아름다운 인생이요.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감독도 제 취향 아니고, 배우도 별론데 대체 왜 자꾸 보는건지 모르겠어요. 케이블에서 해주는 걸 채널 돌리다 발견하면 그 즉시 아주 넋을 잃어요. 오프닝과 엔딩 부분은 몇 번이고 돌려봐도 안 질릴 것 같아요.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도 자주 보는 편이예요. 인도차이나, 패왕별희, 진용, 이터널 선샤인도 단골 중의 단골이지요.
    • 장화,홍련, 달콤한 인생, 사랑니, 콜레트럴, 어톤먼트, 아마데우스...
      다 10번 넘게 본거같은데 100번을 어케 보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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