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꽃뱀사건



지금 인터넷에서 떠도는자료입니다.

흥미롭네요.


기억은 잘 안나는데 주병진이 이 사건 하나로 아주 곤두박질 쳤던기억이 납니다.

연예인으로 쌓아놨던 위치와 따로 사업하던것까지 전부.


사람들이 사건이 무죄판결 난 이후에도 한참동안 주병진의 무죄사실을 믿지 않거나 해서

강간범으로 벌레보듯이 한 기억이 납니다.


사람 하나 매장시키기가 어찌보면 참 쉽군요..



    • 중간중간 강간치사라는 말은 왜 나오는 거죠? 누가 죽었나요?
    • 강간치상의 오타인가보죠.
    • 무죄판결나고나서 언론에 떠들석하게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는줄 알았는데. 눈물 흘리던 모습 아직도 기억나네요..
    • 전 이사건이 무죄였다는걸 얼마전에 알았어요.....흑
      그래서 무릎팍 나온다고 할때 순간 좀 놀랬죠
      방송보니 마음고생 정말 많이 하신것 같던데 힘내시길
    • 유명방송인에서 나름 기반을 잡은 사업가로 좋은 이미지를 쌓았는데 그게 한 번에 날아가버렸죠. 그리고 언론에선 피해자의 신고만 드러나니까 그걸 기사로 작성했고. 그러니 또 이야기가 확대재생산되구요.
    • 여자의 사회적 신분이 무엇이었던 간에 합의하에 호텔 현관앞 벤츠승용차안에서 성관계를 맺는다는 사실이 사회적 통념상 문제가 될 만한 것인가요?
    • lion/ 그게 문제가 된다는 부분이 어디 있나요?
    • lion / 여자가 강간당했다고 거짓 신고했으니까 문제지요.
    • 이희재도 선배 개그맨들과 함께 술집을 돌아다니면서 찾았다고 증언했죠. 글보면 이휘재가 술집 드나들다가 만난 줄 알겠어요.
      그리고 여기서도 한참 주병진 옹호하면 욕하고 그랬던 기억나네요. 여자들 대부분 주씨에 대한 증오심이 장난 아니었죠. 무죄판결 받고도 한참 그랬죠. 주병진씨는 대인기피증으로 사람보는거 자체가 무서웠다고 하죠.
      원래 저 사건은 딱봐도 꽃뱀 사건이었는데 주병진씨가 초기에 무죄라서 그런지 뻣뻣하게 검찰한테 대응해서 검찰이 꼴보기 싫다고 강간사건으로 괜히 몰고갔다는 얘기도 나왔죠. 나중에 검찰이 주병진 무죄로 풀려난게 분했는지 도박으로 자꾸 잡아넣을려고 했었죠.
    • 사과식초//검찰이 무섭긴 무섭군요. 동네 양아치만도 못하니 지 맘에 안들면..-_-
    • 마이클잭슨 어린이 성추행도 모두 무죄였는데 언론이 유죄일것 같을때만 터뜨리고 무죄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죠. 언론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닐듯.
    • 사과식초//그 당시 마이클은 투어 중이라 맘만먹으면 끝까지 밀고 들어가서 무죄 따내고 그럴수 있었는데 투어 때문에 조금 양보했던게 아주 낙인이 찍혔죠. 그렇게 된 이유중에 마이클이 유색인종주제에(..인종차별주의자들입장에서 말이죠.)영향력이 엄청나니 아주 별렸다는 설도 있고 유사점이 꽤 많습니다.
    • 주병진이야 억울하게 당한 경우이지만 이 캡처 글에 깔려 있는 '술집 여자의 강간 피해'에 대한 기본적인 시선은 보기가 영 껄끄럽네요.
      실제로 술집 여성들이 강간을 당했을 때 (2차를 거부하다가 당하든, 일터와 별개의 장소에서 별개로 당하든) 바로 이 캡처 글에 깔려있는 것 같은 '술집 여자니까...'라는 시선 때문에 강간을 당해도 그냥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를 하더라도 직업 때문에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되죠. 이 글 쓴 사람도 '여'대생 앞에는 "순진한"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술집 종업원이라는 걸 얘기하면서는 마치 이것 자체가 곧장 강간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 것처럼 (강간이 아닌 증거는 그녀의 직업이 아니고, 다른 증언/증거들 때문에 밝혀진 거죠) "정체를" 운운하는 것만 봐도 실제로 피해가 있는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술집 종사자일 때 사건이 어떻게 돌아갈지 뻔히 보이네요. 만일 피해자가 자신의 직업 때문에 불리해질 것을 생각해 직업을 감춘다면 역시나 의기양양하게 "술집 종업원이라는 정체를 밝혔다"며 그것이 강간이 성립되지 않는 증거인 것처럼 굴겠죠. 물론 제 덧글은 주병진 사건에 대한 덧글이 아니라, 실제 가해자가 유죄인데도 피해자가 유흥업계 종사자라서 사건이 실제 피해자에게 어렵게 굴러가는 경우에 대한 덧글입니다.
    • 잡음/ 어디에도 없지만 어딘가에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라곱순/ 무죄를 강하게 주장해도 거북하게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 구석이 있는게 아닌가 해서요.
    • 명익시장 / 룸사롱에서 일하나 호빠에서 일하나 사회적 편견은 여전하겠죠. 아무래도 호스트나 호스티스나 그 편견에서 벗어나기는 힘들테고...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전문직인 의사와 몸 파는 매춘남 바라보는 시선이 같기는 힘들겠죠. 그래서 억울함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테고.
    • 엥? 피해자가 자신의 직업 때문에 법적 테두리 안에서조차 피해 사실을 어필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웬 호빠 대 룸싸롱은 뭐고, 매춘남도 힘들다,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이것을 성별 구도로 끌고 갈 생각은 전혀 없었고요, 또 그럴만한 성질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조차 기계적으로 '술집 여자만 힘드냐, 술집 남자도 힘들다' 조의 이야기가 대치되어 나와야 하나요? ;;;;; 강간 사건에서의 술집 여성에 대한 편견을 이야기하면 술집 남성의 다른 억울함에 대한 편견도 같이 이야기해줘야만 하는 게 '공정함'인 건가요? "유흥업계 종사자인 경우 강간 사건을 감추거나 신고조차 못하고, 신고하더라도 '술집 여자' 운운하며 사건이 성립되기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걸 보고서 갑자기 '호스트나 호스티스나 똑같이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고의 과정이라곤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 모든 사안이 그렇게 기계적으로 성별만 바꾸면 다 되는 것도 아니란 건 둘째 치고요. 당연히 매춘남도 여러 가지 억울한 일들을 겪겠죠, 문제는 제 덧글이 남자 매춘 vs. 여자 매춘에 대한 글도 아니고, 제가 매춘남들은 살기 편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남자 매춘은 애초에 언급조차 하지 않은 사안인데 갑자기 성별 구도를 꺼내어 "매춘남도 힘들긴 매한가지..."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 조금 뭐랄까, 황당하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
    • 무죄라해도 어쨌든 차안에서 성행위, 이부분을 용서해주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실질적 유죄를 만들어낸거겠죠. 그리고 잔인한 네티즌이 사과하는건 본적이 없고요. 튼 전성기의 주병진씨는 정말 잼났었는데 말입니다.
    •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섹스스캔들 자체가 크잖아요. 피해자 입장임에도 재기못한 연예인들 꽤 있죠. 연예인= 이상형+공인+성인군자 여야 하니까 강간이건 카섹스건 비디오건 접대건 어차피 나쁜거.
    • 이휘재씨랑 다른 연예인들 의리가 있군요.
    • 명익시장님 말 공감합니다.
    • 명익시장/ 술집종사자(남성/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여전해 억울함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란 내용입니다.
      그런데 '엥?'은 무슨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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