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및상담] 이쯤되면 나오는 소개팅 고민...
곧 이번 주말에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는 남자 사람인데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예감이 너무나 안 좋아요.
상황이 그분이랑 저랑 원래는 지난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그분은 그 분 나름대로 주말에 일이 생기고 저는 주말에 또 출장을 갔었지요. 그래서 지금 서로 번호받고 딱 2주만에 얼굴 봐야하는건데 여기서 일단 먹구름이 뜬 것 같습니다. 본래 후딱보고 결판을 봐야되는데 이거 너무 끌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연락은 꾸준히 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자로 하다가 카톡을 자주 한다길래 갈아탔죠. 전화는 한 2,3번 했나? 카톡은 더군다나 이 사람이 이 문자 봤나 안봤나 확인도 되잖아요 ㅎㅎ
아무튼 며칠동안 오손도손 카톡도 재미있게 했는데...한 3일전부터인가 답장도 뜸해지더니 그냥 이제는 보지도 않는 것 같네요 ㅠ 제가 아무리 눈치없고 둔한 사람이라지만 이건 느낌이 딱 오더라고요. 심지어 '어장' 당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바쁘다고 한다손 요즘 세상에 휴대폰 안끼고 살아가는 여자가 있을지....무시 당하는 기분이라 그냥 파토내고 싶은데 주선자 얼굴봐서 취소할 수도 없고...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아....그냥 일에 전념이나 해야겠습니다. 이게 그냥 요새는 정답인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