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검정치마 / 노래 듣는 대가

1)

도시락에서 엠피3 40곡 다운+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매했습니다.

왜냐하면!

검정치마의 앨범이 오프라인에 풀리는 걸 기다릴 수 없었기 때문이죠.

애초에 배송을 기다릴 수 없어 예약주문도 안 한 인내심입니다. -_-....

방금 다운받고, 듣기 시작했어요. 좋으네요.

앨범 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걱정하지마, 자기야. 나 그냥 수영하는 거야.'

 

2)

전 평소에 음원사이트 이용을 거의 하지 않아요.

앨범 전체를 듣는 경우가 많고, 시디를 사서 구워 듣는 편입니다.

혹시라도 음원을 미리 구매하게 되면 시디 구매 욕구가 떨어질까 봐서 손이 안 가게 돼요.

음원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정말로 참을 수 없을 때나 한 곡만 결제할 때죠.

이것마저도 이용권 있는 지인에게 부탁할 때가 더 많고-_-...

여튼. 그래서 음원사이트의 서비스가 이렇게 저렴한 지 처음 알았어요.

엠피3 40곡 다운+스트리밍이 칠천원, 전 올레클럽이니까 삼천오백원이에요.

노래 한 곡당 100원도 안 하는 셈.

노래 듣는 대가가 참 저렴하지 않나요.

껌값도 안 하잖아요.

한 곡만 결제할 땐 이 보다 비쌌던 것 같은데.

설마. 할인되는 부분을 음원사이트 측에서 부담은 하겠죠?... 100원에서 유통사가 가져가고, 저작권자가 가져가고, 기획사가 가져가고 하진 않겠죠?

검정치마 2집은 필히 시디로도 사줘야겠어요.

 

 

+)

검정치마 2집 12곡 받아놓고 나니 28곡이 남았어요. 뭘 더 다운받아야 할까요.

추천하실 앨범 있으세요?

    • 검정치마 2집은 뮤비로 공개된 곡을 들어본 결과 생각보다 별로라서 이걸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추천하는 음반은 줄리아 하트의 '가벼운 숨결', 'HOT MUSIC'이요. 스윙잉 팝시클의 Transit이랑..
    • 오늘 듀게에 Love Shine 올려놓았는데 웬지 모를 반가움이...
      저도 멜론에서 12곡 다 다운받았어요. CD는 CD고 음원은 음원이죠.

      야광토끼 앨범 좋아요.
      흐른 2집도 좋구요.
    • 샤유/ 뮤비로 공개된 곡이 러브샤인인가요. 전 뭉클한 느낌이라 좋아요. 아직 다 듣지 않아 추천은 못하겠고. 줄리아하트라면 가을방학의 정바비 말이죠? 추천 감사합니다.
      천개의혀/ 님의 글을 보고 결국 지르고 말았어요 :) 추천 감사합니다.
    • 트위터에서 뮤비 나왔단 소식보고 5분 팝송 같은거 기대하면서 '우와~ 재밌겠다~' 하면서 틀었는데,
      예전에 유학간 애인 그리워 하던 때가 기억나면서 눈물이 났어요; 난감했어요. 참나.
    • 뮤비로 공개된 곡은 International love song 이에요~ 타이틀은 Love Shine.
    • 많이 말랑말랑해졌어요.
    • 2)
      어차피 음원 유통 총 매출액의 절반 훨씬 넘는 금액은 유통사이트(...의 뒤에 있는 이통사)가 착실히 뜯어갑니다.
      거기서 저런 할인율 부담해 주면서 생색내는 것이죠. 제작/유통하는 입장에선 죽겠습니다 <-
    • 잉잉명/ international love song... 가사가 너무 찡해요. ㅠㅠ.
      천개의혀/ 감사합니다 :)
      슈퍼픽스/ 말랑말랑하기도 하고, 뭉클함(?)이 더해진 것 같아요.
      BeatWeiser/ 유통비가 왜 그렇게 높아야 할까요. 할인이 유통사이트 부담이라니 그나마 다행...
    • 라이너스의 담요가 새 앨범이 나왓죠. 아마. 음원이 올라왔나는 모르겠네요. PV는 풀렸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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