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제 남자친구가 그래요.ㅋㅋ 언젠가 같이 이마트 갔다가 남친이 헬리콥터 사달래서 고르고 있는데 그 옆에 애들이 엄마한테 떼쓰는거 보노라니 내가 애를 키우나 싶어서 웃겼어요. 이제껏 생일 선물도 카메라 가방, 닌텐도 위 플스 이런 거 원하고 좋아하니..받을 때 표정이 달라지니 어쩌겠어요.ㅎㅎ 돈 모으면 카메라 렌즈 좋은 거 사줄 생각이예요. 저는 오타쿠 남자 좋아요~ 한 분야에 오덕오덕 좀 해야 아 이 남자 인생 좀 즐길 줄 아네 싶고. ㅎ 저희는 인터넷 서점 아이디 하나로 같이 써서 적립금으로 심슨 가족 디비디 사모으는 중입니다.
전 오타쿠 남자가 그리워요. ㅠ 패셔니스타 워너비 남친을 델꼬 사는데 아이패드 한 장(?) 던져주면 입이 귀에까지 걸리던 전남친들이랑 비교해 선물 고르기가 하늘에 별따기에요. 우리 둘이 밖에서 제일 자주 하는 소일거리? 영화관람이 아니라 쇼핑이요! 진지하게 쇼핑하는 남자랑 같이 쇼핑하다 보니 정말 체력이 달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