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연구원의 답변 '아무리 훌륭한 사람 또는 좋은 물건이라 하여도 자세히 따지고 보면 사소한 흠은 있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은 ‘옥에 티’가 맞습니다. 원칙적으로 명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구성에서는 조사 ‘의’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옥에 티’와 같은 속담은 ‘옥에(도) 티가 있다.’ 정도의 문장이 단축되어 관용적으로 쓰이게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술어가 있어야만 쓰임이 자연스러운 조사 ‘에’를 그대로 인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관용적으로 쓰이고 있는 속담 ‘옥에 티’에서는 조사 ‘에’가 쓰인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속담을 인용하여 쓴 경우가 아니고 일반적인 ‘명사-명사’ 수식 구성으로 쓴 경우라면 ‘옥의 티’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