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가수다 (7/10) 가수별 간단 후기 - 옥주현은 2위 정도는 했어야 해요.

1. 조관우 - 남행열차

좋았어요. 욕심내지 않고 담백한 느낌.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가사가 참 슬픈 곡이었군요.

 

2. 옥주현 - 유고걸

전 옥주현이 보여준 퍼포먼스 중에 가장 좋았어요. 가장 자연스러웠고. 이쁘기도 했고요.

음악을 즐기면서 모두 보여준 느낌. 그리고 예전에 보여준 고상함이 없어져서 제일 좋았어요.

근데 순위는.. 전 솔직히 2위 정도 예상했거든요.

 

3. 박정현 - 이브의경고

역시 즐기는 모습이 좋았고. 락도 잘 하네요. 다양한 보이스도 좋았고. 귀여웠어요.

옥주현과 비교한다면, 둘 다 좋았는데 전 이번엔 옥주현이 좀 더 좋았어요.

음정이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그게 마이너스가 될 여지가 없는 스타일의 곡이었네요.

 

4. YB - 빗속에서

좋았어요. 일단 노래 자체가 명곡이라. 본인이 원하는 느낌대로 잘 했네요.

무엇보다, 중간에 끊고 그러는 거 없이 쭉 가서 좋았어요.

 

5. 김범수 - 외톨이야

퍼포먼스가 좋았지, 사실 노래는 그냥 평범했거든요. 득표의 원인은 사실 퍼포먼스 쪽에 기우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 퍼포먼스의 절반은 탭댄서였다는 거. (그래서 옥주현이 아쉽네요.)

 

6. 장혜진 - 미스터

화끈한 변신을 보여줬다는 점은 확실하지만, 전 별 감흥을 못 느꼈어요.

멜로디가 재밌는 곡도 아니고. 장혜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곡이 아니었다고 봐요.

 

7. 김조한 - I Believe

처음에 느리게 부르는 대로 갔더라면 지루했을텐데, 템포가 빨라지면서 그의 화려한 기교가 점점 빛을 발하다가,

마지막에 그가 보여준 R&B 애드립에서 절정에 달하네요. 어색하지 않으면서 즐기는 애드립.

여태까지 들은 애드립 중에 가장 멋졌네요.

    • 옥주현은 좋긴 했는데 무대가 전반적으로 비욘세를 살짝 참조한 것 같더군요...
    • 1번부터 6번까지 모두 공감합니다.

      7번은, 저는 원곡에 알앤비 느낌만 살짝 가미했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음..저는 유고걸 마저 저렇게 질러대다니 싶어서..
      옥주현이랑 박정현 둘다 연달은 지름 광란이라 비슷하게 별로였는데 결과는 상반되더군요.
    • 허기 / 콜! 맞아요. 선곡이 그렇게 알앤비스러운 곡은 아니었어요. 김범수가 불렀던 '그대의 향기'를 김조한 버전으로 들어보고 싶어요.
    • 오늘 음향이 너무 엉망이였던 듯... 전체적으로 가수들 목소리가 안들렸음. 전 오늘 조관우,옥주현 공연이 상위권이였어요.
    • 옥주현 음정이 거슬리셨던 분이 정말 안계신가요? 서시, 러브때부터 계속 틀리던데. 퍼포먼스가 전부가 아닌데 말이죠.
    • 글쎄요. 랩처럼 음정에 관계 없이 질러도 무방한 스타일의 곡에서는 음정이 좀 어긋나는 게 오히려 느낌이 사는데, 그런 점에선 박정현이나 옥주현이나 지적받을 정돈 아니었다고 봐요. 서시, 러브 때 음정이 안 맞았던가요. 일단은 그랬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 정말요? 저도요 sny님 공감입니다.
      옥주현, 자기혼자 흥에 겨워서 음정 다 틀리고요.. 박정현도 마찬가지고, 장혜진도 마찬가지예요.
      굳이 순위따지자면 남자가수들이 상위, 여자가수들은 하위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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