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뉴스 보면 눈이 썩는 것 같습니다...

저 낯간지럽고 유치하고 촌스럽고 뻔뻔한 뉴스들이라니..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한 것 까지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쳐도

저 뉴스들을 즐겁게 받아들이기는 힘들지 않나요?

 

저 뉴스를 만들고 방송하는 기자들은 정말 비위가 좋나 봅니다.

역시 밥그릇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걸까요..

    • 대한민국 만세 이제 좀 그런건,폼 잡는 법도 발전해야
    • 평창분들이 좋아서 울고 웃고 하는건 이해가 가는데...다른 분들이 유치됐다고 우시는 걸 보면..이건 쫌 오반데 싶긴 합디다. 올림픽 유치가 그렇게 감동적인 일인가?? 제가 너무 메말랐나요. 그냥 국가적으로 좋은 일 정도? 평창은 경기가 펼테니 경사? 동계스포츠인들에겐 나름 기회? 이정돈데...으음.뉴스에 도배되다시피 해서 좀 식상해요. 군대총기난사 문제만 어물쩡어물쩡 묻히는거 같아 걱정도 되고요.
    • 찬성은 조중동 반대는 한겨례 이런것도 이제 그만
    • 뭔가 또 막 오글거리나보네요. 좀 내추럴한 감동일순 없는지...
    • 오랜동안 거기에 퍼부은 예산과 고생한 사람들 생각하면 기쁜일이긴 합니다만 몇 십조원의 이익이니 어쩌니 하는 뻥카나 국민의 승리니 어쩌니 하며 유치를 승부로 몰고가는 짓거리들은 짜증나는 게 사실이죠.
    • 기뻐할 만한 일인 것도 맞지만, 김주하 앵커가 소식 전하며 울었다는 걸 '김주하의 눈물의 힘' 어쩌구 이러면서 헤드라인 내는 건 오버도 이런 오버가 없다 싶더군요. 가카께서 더반에 가신다는 뉴스가 전해지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창유치를 확신한 마당에 (저희 식구들은 엄마빼고 올림픽 유치를 못마땅해하는데 가카의 아프리카 순방 소식에 '됐구나'를 외쳤습니다;;) 이제 와서 호들갑이라니 싶기도 해요.
      평창이 고향이라면 고향인 격이라 그 동네 교통망이 얼마나 형편없고, 그 동네가 '개발의 맛'을 얼마나 못 봤는지 잘 알아서, 그 동네분들이 뛸듯이 기뻐하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김주하의 눈물'은 오버에요.
    • 좋은사람/ 그리고 또 거기에 투자한 땅주인들은 다 외지인들이라면서요..
    • 김주하는 순복음교회 행사하러 가고
    • 저도 그렇습니다.
      평창이 독배를 마신 건데 그걸 저렇게 치장해서 좋아하다니 ㅡ.ㅡ
    • 김주하씨 울었대요? 왜 울지? 평창에 땅 사놨나????ㅡㅡ??
    • 내추럴한 감동 2
      이럴때 보면 우리나라 좀 촌스러운것 같아요. 국민정서가 촌스럽지 않은가, 종종 생각.
      쥐어짜는 감동과 어거지식의 정서강요.
    • TV에서 우다다다 헬렐레 해대는 걸 보는 건 낯간지러워요.
      신문을 펼쳐보니 조선일보는 오늘 1면 부터 6면 까지(7면은 평창 전면광고) 모두 평창으로 도배를 해놨군요.
      방사장이 평창에 뭔일 있나요?
    • 저도 그렇습니다. 결국 이것도 개발, 성장 주의 만능에..민족주의.. 등등 조합이 참 거시기 합니다.
      별로에요. 동계올림픽 치루고 빚에 허덕이는 도시가 많다는데 무조건 삽질해서 경기장 만들고, 해외에 자랑스런 대한민국
      선보인다고 무조건 정말 우리 삶이 더 나아지고, 평창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닐텐데요
    • 뭘요 진짜 찬양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요 앞으로 주말 삼부작 특별 편성 다큐멘타리 뭐 이런거 줄줄 스케줄 잡히게 됩니다.
    • 음...
      어제 평창된거 보고 저도 울었는데
      나이들면 눈물이 많아져요
      밤이라 그랬을라나
    • 어제 밤과 오늘 아침까지는 참을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 감성코드로 뉴스특보 하는 건 오버!



      과해?!
    • 같이 공감할만한 껀수가 생겼다는 것 만으로도....(사연을 몰라서인지 저도 멍해지더군요. 이거이거, 김일성 죽었다고 껌 돌리시던 정류소 매점 아저씨 생각나고)
    • 동감...오버센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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