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듀나in] 간식을 먹으면 아예 식사라고 생각하고 다음식사를 먹지 않는게 나을까요?

그러니까, 살이 찌는 간식들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하루 먹는 음식들이 아침, 점심, 저녁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꼭 염두에 두고 먹으라고, 서씨 성을 가진 어떤 총각이(...;) 말했던게 생각이 나서요.

 

만약 칼로리가 높은 과자나 떡, 빵  같은 것들을 (물론 가급적 안먹는게 제일 좋겠지만) 어쩌다가 먹었다면, 

 

밥 대신으로 먹었다고 생각하고 다음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식사는 식사, 간식은 간식이라고 생각하고, 다만 다음 먹는 밥 량을 왕창 줄이고, 이게 더 좋을까요?

 

이론상으로 생각하면 어떤게 옳은 답일지 알 것 같지만요. 혹시나 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항상 요모양 요꼴이네요. 살을 뺐다고 해도 몇년 지나면 예전 고대로 요요도 항상 오고.

 

    • 제 경험상 우선 밥은 꼭 드셔야해요. 탄수화물, 단백질은 꼭 드셔야하고, 간식은 가볍게. 제 밑으로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이 풍부하신 듀게식구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실거라 믿어봅니다!
    • 칼로리와 영양을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 그렇다면 칼로리와 탄수화물, 지방만 높은 간식들이니 그 다음 식사때에는 탄수화물인 밥은 먹지 않고 그냥 야채나 단백질만 먹고, 이러는게 좋을까요? ㅡ.ㅜ
    • 간식을 안먹어야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요즘 달콤한 간식의 유혹에 힘들어 합니다. ㅠㅠ
    • 안 돼요 ㅠㅠ 같은 칼로리라도 밥과 간식은 다르고, 백미와 현미는 다른 걸요. 참아야 합니다....... 전 점심에 가츠돈이 먹고싶지만 참을 거예요 ㅠㅠ
    • 제 경험으로는 간식이 밥을 대체한다고 생각하고 건너뛰는 게 나았습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때 세 끼를 케익으로만 먹은 적이 있는데...끼니마다 케익 한 쪽씩만 먹었어요.
      정 배고프면 밥 시간에 토마토나 양배추 같은 야채로 때우고요.
      그렇게 하면 살이 찌진 않더라고요. 몸은 좀 상하지만요.
    • 왕창 줄이나 건너뛰나;
      제 생각엔 배가 고파지면 먹으면 됩니다. 몸을 배고프게도, 배부르게도 만들지 말라더군요. 배고프면 먹는거 참지 말되, 일단 먹으면 절대 배부르지 않게 딱 배고픔만 가실 정도로. 그렇게 여러끼를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포만감이 없는 고칼로리음식이 문제죠.
    • 간식을 안드시는 게.. ㅠㅠ 끼니를 든든히 드시면 간식 생각이 덜할 거에요.
      과자나 빵으로는 끼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또 끼니가 될만한 걸 찾게 되지 않나요.
      다이어트를 당장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공복에 익숙해지기, 좋은 식습관 갖기.. 등으로 습관 들이기라고 생각하고 길게 보는 게 좋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지만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니까요.
    • 과자 빵 떡을 드시면 다이어트는 영원히 도루묵이라는걸 아셔야 해요.

      과감히 끊으세요.

      밥 대신 빵, 과자 먹는 습관이 살 찐 사람들(주로 여자) 에게서 쉽게 발견되는 있는 식습관이더군요..
    • 저는 보통 간식으로 배가 불러지면 식사로 때우는편이고 빵이 주식이 될때도 많습니다. 아님 간식할걸 알기때문에 그만큼 밥의양을 좀 줄일때도 있죠. 체질인지 별로 찌는편은 아니지만 분명히 건강엔 안좋겠죠^^:;; 우선 간식을 적게하는 습관이 젤 좋다는걸 알지만....- -
    • 글쎄요... 사람들이 자꾸 음식의 질이나 종류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봤자 없는 칼로리가 뿅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있는 칼로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백색 악마-_-라는 정백당, 백밀가루라고 해도 자기가 낼 수 있는 칼로리 이상은 낼 수 없고,
      천하의 현미, 호밀빵이니해도 그 칼로리 어디 안 가죠...

      살면서 간식 한 번 안 먹고 어케 사나요... 그걸 어케 끊나요.
      다이어트란 게 평생을 끌고갈 식단이어야 하는데 거기서 간식을 완전히 배제..? 불가능해요.
      그런 거 먹었으면 다른 끼니를 적게 먹는 쪽으로 탄력을 주는 게 맞다고 봐요.

      "다이어트라면 모름지기 제 때에 질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라는 강박이 오히려 여분의 칼로리를 더 먹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만큼 인체는 음식의 질 따위 안 따집니다 -_-;; 인류가 좀 험하게 컸거든요. 수백만년 이상 되는대로 먹으면서 막 굴렀죠.
      아무리 음식의 질 운운해도 가장 중요한 건 칼로리의 총합이고 체중감량을 하려면 이 총합을 넘어서지 않는 게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 저도 먹는 거 좋아하고 달고 칼로리 높은 디저트 종류 좋아하는지라 라곱순님 마음이 절실히 이해가 가요. 간식은 안 먹는 게 최고죠.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실천은 어디 그렇게 쉽나요. 저는 슬플 때 단 걸 먹는 여자입니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제 뇌는 슬플 때 단 맛을 느끼면 기분이 나아지도록 프로그래밍돼있어요. 오랫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조건반사죠. 저도 한참 다이어트 빡시게 할 때는 다 끊고 버텼었는데 경험상 너무 참으면 어느 순간 빵 터집니다. 간신히 먹는 걸 참는 대신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르고 히스테리를 부리고 우울증에 빠지죠. 그렇게 통장 털고 정신건강 해쳐가는 경험 끝에 적당히는 먹어주는 게 장기적으로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그래서 너무 자주는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먹어줍니다. 대신 그 날은 식사를 건너뛰고 먹고난 후 며칠 간은 운동량을 조금씩만 더 늘려줍니다. 너무 무리하게는 아니고 10분 더 걷고 체조를 한 세트 더 하고.. 뭐 이런 식으로요.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가운데 최고의 진리는 정도와 메뉴얼을 지키는 것보다 스트레스 조절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자제하되, 가끔씩은 스스로에게 상을 주세요.
    • 다음끼니 줄이면 되지...하면서 간식하기 시작하면 계속 그렇게 하는 버릇이 들어서 안 좋아요. 물론 다음끼니를 조금 줄이시면 그냥 드시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일단 군것질을 한 6개월 정도 끊었더니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탄수화물 간식 대신에 제가 애용했던 것들은(제가 외국에 있어서 한국에서 구하기 쉬울지는 모르겠네요)
      1.커피 (아메리카노): 저희집 근처에 정말 맛있는 커피가게가 있어서요. 맛있는 걸 먹으면 더 만족감이 크더라고요.
      2.치즈: 스트링 치즈라고 쪽쪽 찢어지는 치즈 낱개 포장. Baby bell 치즈 반개
      3.각종견과류: 다이어터 웹툰보면 아몬드 먹던데 저는 피스타치오, 캐슈넛, 마요르카 아몬드 좋아해서 조그만 비닐봉지에 몇개씩 담아 다니면서 먹었어요.
      4. 과일: 물론 과일도 당분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과자,빵,떡 보다는 나으니까요. 요새는 수박,복숭아,바나나를 주로 먹고 있네요.
    • 밥 대신으로 간식먹는 습관들면 큰일납니다.
    • 살이 찌는 간식에 대한 제 생각은

      윗분들 말씀대로 간식도 적당히 먹어가면서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충분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비만이라는 것 자체가 제가 이런 조절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요. 조금 과한 비교를 하자면 알콜중독인 사람은 술을 끊어야지 술을 적당히 자제해서 먹으려해서는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물론 단것들은 알콜정도의 중독성은 없으니까 가끔 먹는다고 다시 많이 먹게 되지는 않겠지요. 제가 세운 원칙은 간식은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특히 절대로 혼자서 간식을 먹지 않는다 였어요. 아무래도 누가 앞에 있으면 폭식을 하기는 힘드니까요. 누구 생일자리에서 생일케잌 반조각 정도는 먹지만 친구랑 차 마시면서 디저트를 굳이 주문하지는 않아요. 가끔 무지방 라테정도는 마시고요. 그리고 중요했던 것은 "내가 뭘 못 먹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안하려고 했던거에요. 대신에 아주 맛있는 차들을 찾아 마셔요 (밖에서 파는 곳이 얼마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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