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수학 기초 공부할 수 있나요?

요새 학생들 수학 포기 뉴스가 몇일 이슈가 됬는데 그 뉴스 읽어보니 저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수학을 접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로 수학을 전혀 안했는데 중고딩 시절 절 가르치던 선생들이 제 수학 실력은 초등학교 4학년 수준

이라고 했었죠.물론 그래도 전 수학은 아예 집어던지는 과목이었으니..후후

 

근데 성인이 되고나서 이런저런 커뮤니티 글 읽어보고 다른 공부도 하면서 수학에 대한 사람들 의견이나

글을 읽어볼 때가 꽤 되더라구요.

 

그래서 수학에 다시 약간의 흥미가 생길랑말랑 하는데 제가 늘 난 문과 타입이야 라면서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스스로 문과 공부만 해왔었는데 수학을 기초부터 공부를 해보고 싶네요.

 

아마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해야 되는게 맞겠죠??

 

웹 카페들이 발달해서 수학 카페들도 많을것 같은데 온라인에서 학생들 배우는 수학 기초부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잡힌 곳은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초딩,중딩 교과과정의 수학 문제지 보고 풀어보고 해설지도 있거나

아니면 질문을 하면 답해주는 식의 수학 공부 커뮤니티..라고 할까요?

 

그런데 수학을 학교에서 배울때 이해 못하다가 상용로그,미적분의 개념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쓰이는지 깨닫고 나서 순식간에 수학 실력이 늘었다는 얘기들..그 느낌이 뭔지 경험하고 싶네요.

 

대학가서 교수 강의에서 수학의 개념을 깨닫는데 1주일도 안걸려서 그동안 학교 공교육 커리큘럼이

문제가 있다고 하는 글도 봤거든요.

 

그리고 제가 수학을 하기 싫었던 것 때문인지 수학을 어렵게 가르치고 무조건 공식 외워라

뭐 외워라 다 외워라,싸그리 외워라 씹어먹어라 식으로 가르치던 수학 선생들에 질려서인지

 

수학을 잘해서 수학 과외를 스페셜하게 가르쳐보고 싶기도 하네요.

 

가끔 수학을 잘 가르치는 캐릭터들 보면 뭔가 있어보여서...헉?

    • 수학은 암기과목입니다. 싸그리 외우고 씹어먹어야.. 비로소 이해가 갑니다.
    • 그런데 수능 수학을 공부해봤었는데 수학 공식들 외우려고 해도 잘 안외워지더군요.

      언어는 언어인데 숫자,알파벳,기호로 이뤄진 언어를 외워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영어단어 외우는것과
      별개의 스트레스로 작용됬었죠.
    • 전 수학의 암기와 이해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일단 이해해야해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왜 그렇게 되나 소설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숫자를 쓰던 자기만의 이해가 필요해요.
      그 다음은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이해가 정말 맞는 방법인가를 검증해보구요.
      그 다음은 계산을 빨리 하기 위해 외우는거죠. 삼각함수든 자연로그든 뭐든지요.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큰 문제는 이해 과정은 정말 광속으로 끝낸 다음에 외우기만 시키는거에요.
      외우면 문제는 풀리지만 결국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어려운/복잡한 문제가 나왔을때는 대처가 안되요.
      제가 대학수학 풀면서 했던 제일 많은 말은 "왜 대학수학은 문제집이 없는거야" 였어요. 풀줄만 알고 이해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된거죠.
      덕분에 미적분 대학때 기초부터 다시 하느라 고생했었구요. 선형대수 벡터 배울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아무리 쉬운 과정도 이해를 해야 해요. 이해 없이 문제가 쉽게쉽게 풀린다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안되요...

      그리고 저도 기호 어려워해서 전 다 말로 풀어서 외웠어요. 심지어 물리도... 공부가 배로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었어요.
    • 원래 영단어를 문장째로 외우듯이 수학공식도 예제랑 같이 외워야 잘 외워지죠.
      근데 수학은 개념 못지않게 연습이 중요해서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다면 공부해서 뭘 얻거나 하는게 어려울 거에요.
      한번 공부해도 그걸 써먹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마련이고요.
      상용로그, 미적분을 왜 배우는지 깨닫고 감동하는 건 이공계를 전공하시거나 경제학을 공부하시는 분에 한정된 이야기 같아요.
    • 원리를 이해하고 감동하려면 수학 교양 서적 몇 권 읽으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수학을 tool로서 사용하려면 연습을 해야하고 이는 공식의 암기로 연결됩니다. 모든 걸 유도해서 문제를 풀 수는 없으니까요.
    • 수학은 암기이자 이해의 학문-도대체 안그런 학문이 어디에-이지요.

      일단 수학을 잘하려면 푸앙카레의 추축을 해결한 천재처럼 인터넷을 끊고 은둔하면서 계속 생각하고 풀어야 합니다.

      그러니 인터넷으로 수학을 잘하기는 불가능....
    • 제 정석수학 책은 집합 부분만 새까맣습니다.. (딴소리;)
    • 수학은 기본서 하나 잡고 시작하셔야 되요.
      고등심화 과정까지 보려는거 아니시면 전 틀수학을 추천해요.
      초등과정부터 중3과정까지 문자와 식, 함수, 도형 부분이 따로 나뉘어 있어서 단계벼로 나가시기 좋을거에요.
    • http://www.mathteacher.pe.kr/


      구글신의 응답
    • 수학은 몇몇 약속을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거나, 주어진 상황을 수학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이 약속을 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손으로 직접 공식을 적는' 또는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 구성해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공식들을 암기하고 이해하는거죠. 고로 '인터넷'에서 수학을 배우는건 불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물론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머릿속에서 모든 공식을 구성해 풀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예외겠죠).

      그리고 우리 공교육 과정의 수학은 의외로 잘 구성돼 있어요. 굳이 어려운 것 찾지 말고 교과서와 이를 보충해주는 참고서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등과정 참고서는 역시 정석이 최고라고 생각되는데, 그 이전 과정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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