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믹키유천을 봤어요

근처 사는 친구가 집 앞 닭집 앞에 믹키유천이 앉아있다고 해서

문자 받자마자 옷 갈아입고 옆가게 빵집에 빵 사러 다녀왔습니다ㅎㅎ

 

믹키유천군의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저희 동네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 무미한 일상에 일어난 작은 즐거움은 좀 자랑질하고 싶어서 글은 씁니다^o^

 

동방신기 노래라고 아는 건 허그 하나뿌니 없건만,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문자 받자마자 '어머 이건 봐야 해'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0-

역시 계는 일반인이 타는게 맞습니다. 팬질하는 사람은 절대 못 봐요;

 

지금은 갔어요. 가게 앞에 아닌 척, 사러 온 척 하는 손님이 뜬금없이 예닐곱명 쯤 모이자 잠시후 사라졌습니다.

쩝..연예인은 역시 힘든 직업이에요. 나도 일조했으니 좀 미안하네요.

그래도 아무도 아는 척은 안 했나보아요. 맥주잔도 거의 다 비워진것이 조용히 친구들하고 한 잔 할만한 분위기이긴 했나봅니다.

 

갑자기 미스리플리 보고 싶어 지네..ㅎ

    • 보통 그럴때 시끌벅적 해지려면, 모인 사람 중에 누군가가 저 싸인 좀. 사진좀이라고 선빵 날려야

      나머지 구경꾼들이 할까 말까 갈팡질팡하다 용기얻어서 다 같이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었나 보죠.

      막상 연예인을 동네나 길에서 본다고 해도 별안간 사진/사인 드립 치는거 쉬운일 아니에요. 숫기 좀 있어야죠.ㅎ

      어쨌든 덕분에 믹키유천은 조용히 있다가 갔네요.
    • "문자 받자마자 옷 갈아입고"
      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옷 갈아입고"...
      :D
    • 아아, 유천아... 역시 계는 일반인이 탄다는 게 진리였군요 흐흐 저도 동네에 유천이가 좀 나타나주면 좋을텐데, 이 먼곳까지 올리는 절대 네버 없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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