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에서 느낀 시시한 아쉬운 점 (약스포)
북한에 잠입, 탈출 과정이 너무 짧습니다.
택배업이니까 빠른 코스로 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너무 쉽게 가는 느낌입니다.
북괴군이 우글우글한 코스를 지나기 위해 수신호로 3, 2, 1 Go! 해서 포복으로 트럭 아래 기어들어간다던가
야시경 끼고 살금살금 가서 목을 꺾어준다던가
실수로 들켰지만 최소한의 동작으로 투닥투닥슉슉한 다음에 관절기로 마무리 한다던가
이런 거 해줄 수 있잖아요.
물론 저예산인 거 압니다, 알아요.
하지만 포복이랑 야시경은 그렇다 치더라도 투닥투닥슉슉은 가능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잠입 액션에서 중요한 건 최소한의 동작으로 얼마나 간지나고 그럴 듯하게 보이느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계상이횽은 불필요한 동작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간지가 덜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예산인 건 알지만 뭐... 암튼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