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지리 잘 아세요?



축구 얘기를 하다가 문득 파라과이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묻는 사람에게...

"사람 잘 봤구만, 내가 남미 전문가야, 전문가... 파라과이 위치는 말이야, 파나마 운하 있지? 거기 남미랑 북미랑 가늘게 이어져 있는 곳,

거기 바로 밑이거든. 남미에서 최북단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러면서 자신있게 설명을 해줬는데...


오늘 문득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이놈의 파라과이가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 사이에 찡겨 있네요?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 사이에 나라가 있었나요?

이거 언제 일루 이사갔대요?

칠라베르트랑 산타크루스랑 있는 그 파라과이가 이 파라과이였나요?

전 이때까지 파라과이를 무슨 나라랑 헷갈렸던 건지...

아, 황당합니다.


솔직히 파라과이 위치 모르시는 분 많았죠?

저만 이렇게 무식한 거였나요?


전 진짜 제가 남미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참... 알면 알수록 신기한 곳입니다.




    • 파라과이는 우리나라의 대척점쯤에 있는 나라죠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위도 경도가 완전히 반대인 나라
      낮과 밤이, 계절이 정반대인..
      아침에 오상진씨 방송듣고.. 저도 찾아봤어요..
    • 근데 우루과이랑 경기하지 않았나요?.,,
      저도 파라과이 우루과이 너무 헷갈리던데..
    • 파라과이랑 우루과이랑 둘 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끼어있죠.
      그 중 파라과이는 북쪽 우루과이는 남쪽. 하지만 두 나라의 국경은 붙어 있지 않습니다.
    • 세이지 / 일본이 파라과이랑 경기하잖아요. 그래서 그 얘기하다가...ㅎㅎㅎ
    • 전 가끔 남미 북미도 헷갈립니다. -_-... (물론 이건 가끔입니다;)
      남미 쪽은 정말 잘 모르겠더군요.
    • 저는 스페인 멕시코가 유럽인지 남미인지도 구분 못하는 친구도 있어요. 여러분들 정도면 매우 양호...;
      (친구가 이 댓글 보려나 -_-)
    • http://kalnaf.egloos.com/2419412
      http://kalnaf.egloos.com/2432650
      이건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사이의 이야기입니다만.... 남미 쪽 나라들이 대부분 이것처럼 200~300년째 자기들끼리 계속 지지고볶고 싸우는 중이죠. 거기에 멕시코 혁명사와 중앙아메리카공화국, 그리고 미국의 개입 얘기까지 들어가면 참... 우리 나라는 그나마 정말 우등생처럼 발전해 왔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
      덧붙여, 지금 우리가 입버릇처럼 원하는 만주 뿐만 아니라 북한조차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는 상황 - 즉 그 지역에 대해 통치권을 행사하거나 최소한 개입해야 하는 - 에 처하게 되면 과연 어떤 희비극 내지는 참극이 벌어질지...;;
    • 01410 / 링크 잘 읽겠습니다.
    • 같은 스페인어권이라 나라 이름들이 비슷한 느낌이나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이번에 온두라스를 남미로 착각했어요. 지도를 다시 찾아보고 중앙 아메리카에 있다는걸 알았죠.
    • 01410/ 잘 읽었습니다. 근데 영화 미션의 배경도 이쪽 지역과 관련되어 있지 않나요?
    • 01410 / 고맙습니다. 잘 읽어볼게요~

      빠삐용 / 좋은 친구를 두셨군요. 자고로 친구란 무식할수록 편합니다. ㅋㅋㅋ
    • 맞습니다. 이구아수 폭포 위쪽의 과라니족이 배경이죠. 스페인 통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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