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성)이제 수목은 어쩌나하다가 우연히 시티헌터를 봤는데
몇몇 요소를 제외하고는 시망작이라고 보긴 어려울 듯합니다..그린랜턴 보러갈때랑 비슷한데..많은 기대 안하고 보니까..재밌더군요..이민호는 아직도 전작의 이미지를 벗어나진 못하지만..김상중의 독한 연기가 이 황당한 이야기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거 같아요..만화적인 미친x와 분노에 불타는 역 사이에서 까딱 잘못하면 맛이 갈법한 캐릭을 김상중은 정말 잘 잡아주고 있어요..그래서 김상중이 전면에 나서면 이야기가 더 재밌어지고..김상중이 없는 상황은 이민호나 박민영의 연기로는 좀 부족하니까 소소한 스토리를 여러가지로 치는 거겠죠..이 이야기는 그러므로 김상중이 웬만하면 죽지말고 끝까지 살아남아서 이민호와 맞서줘야 가치가 있을 듯..나머지 악역들은 너무 일반적이어서 딱히 머라말하긴 그랬고..천호진의 대통령캐릭이 그나마 재밌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