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탑밴드

1차 예선을 진행한 스튜디오를 벗어나서 2차예선은 야외무대로 옮겼네요. 셋트장 같기도 하고 수영장이 있는 걸 봐서 유원지 같기도 한 희한한 곳이에요. 멀지 않은 양주라니 가보고 싶어요. 수영장 위 무대에서 연주하고 무대가 움직여서 바로 다음 밴드가 등장하네요. 처음부터 못봐서 탈락하면 수영장에 빠지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1차 예선을 거친만큼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아진 건 당연하고 지난 방송에서 나오지 않았거나 놓쳤던 밴드 중에 좋은 밴드들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종반부에 강한 팀을 포진하는 편집을 하고 있군요.

 

 

전반적으로 여성 보컬의 압도적 강세 속에 마지막 밴드 남자 보컬이 극찬을 받았네요. 생각나는 밴드는 여럿 있는 데 이름 확실히 기억나는 건 달랑 마지막 밴드 업댓브라운뿐이에요. 업댓브라운은 꽤 럭셔리한 분위기의 밴드였습니다. 인원도 많고 코러스도 따로 있고 사운드나 의상이 때깔이 기름지더군요. 다음 주 예고는 숙명처럼 떡밥을 투척하네요. 이미 관심의 초점이 된 게이트 플라워즈와 액시즈에 무언가 사고를 예고했습니다. 안 그래도 볼텐데 말이죠.

 

 

 

    • 오늘 처음 봤는데 이전 편들도 봐야겠어요. 탈락하면 수영장에 빠지는줄 알았다... 보고 웃었습니다 :) ㅋㅋ
    • 보면서 앗! 저기는 한북궁... 했네요. 엠티 비스무리한걸로 몇번 같었거든요.( 거의 겨울에만 가서 수영장에는 한번도 못들어가보고 추워서 떨었던 기억만....-.-)
      괜찮다 싶게 들리는 밴드는 점수가 별로 안나오고 좀 별로인가 싶었던 밴드들 몇몇팀이 300점 넘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내귀가 막귀인가 했어요.
      아님 방송으로 듣는거랑 현장에서 듣는거랑 많이 다른지도....
    • 한북궁이란 곳이군요. 심사위원들도 하루종일 야외서 심사하려면 힘들다보니 일단 기운 나게 해주는 팀에 점수가 후한듯해요.
    • poe 라는 너드 밴드 가장 좋았어요.업댓브라운에게 1등 뺏긴거 화나요;;;
    • 전 제이파워밴드를 가장 좋게 들었어요. 어울리는 보컬을 영입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질테니까 기대되는 부분이 많은 밴드예요.
    • 업댓브라운 "단발머리" 처음 인트로에서 흥겨운 베이스 연주를 듣자마자 입에서 저절로 탄성이 나오더군요.. 원래 funky한 음악을 좋아라 하는 저로서는 어쩔 수가 없네요.
      Poe는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 한때 Devil Doll 같은 음악도 즐겨 들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젠 좀 버겁다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점수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팀 중에서는 김수철의 노래를 불렀던 Sound Hills같은 경우, 편곡이 무척 마음에 들던데..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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