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모델 도색이 어려울까요...

평생 해본 적이 없어요. 어렸을 때 조립식 비행기를 몇 번 만든 적 있고, 건담은 좀 만들어봤지만 먹칠도 한 적 없죠. 하지만 아무래도 한 번은 해야 할 것 같아요. 경험을 쌓는 것도 있고 제가 구하려는 비행기 모델 하나가 플라스틱 모델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도색을 안 하면 정말 이상할 것 같고. 조금 뒤져봤는데, 그냥 도료를 칠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게 아니네요. 서페이서는 뭐예요? 마감재도 따로 있나? 그냥 붓으로 칠해도 모양이 나올까요? 전 얼음손인데.

    • 모기약 같이 뿌리는거 사서 칠하세요.
    • 꼭 직접 해야하는 작업이 아니라면 전문가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의뢰하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 저도 어렸을 때 메카닉 모델이나 밀리터리 프라모델을 조립하면서 색칠까지 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또 직접 색칠한 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가보더라고요. 다만 좀 귀찮고 정성을 들여야 할 뿐 애초에 재능에 따른 영향은 별로 없는 작업이라고들 했어요. 물론 도구는 제대로 갖춰야겠죠. 제게 아무나 할 수 있다고 했던 사람도 프라모델용 콤프레서까지 갖추고 있던 사람이었으니..
    • 비행기 모델이라면... 어느 수준까지의 도색을 원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제대로 마스킹을 해 가면서 도색을 하실 건지 아님 마스킹 없이 대충 전체색을 뿌린 후에 붓이나 기타 등등으로 부분 도색을 하실 건지. 접합선 수정을 하실 건지 그냥 냅두고 마음의 눈으로 지워 버리실지 등등등.
      그런데 느낌상 DJUNA님께서 고수 레벨의 도색까진 원하지 않으실 것 같으니... 그냥 대충 막 칠해서 느낌만 내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해 주기만 한다면 누구든 그럴싸하게 할 수 있어요. 디카로 가까이서 접사를 찍는다면 곤란하겠지만 1m 이상 떨어뜨려놓고 힐끗 보는 정도라면야. (하지만 사실 저는 그것도 못 합니다-_-;)

      서페이서는 기본적으로 플라모델의 원래 색을 흰색이나 회색 등으로 덮어서 그 위에 뿌려주는 색상이 잘 나오도록 바탕색 역할을 해 주는 역할을 하는 물건이구요. (다른 기능도 있습니다만 일단 패스;) 마감재는 고생해서 해 놓은 도색이 까지거나 변색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물건인데 종류에 따라선 도색한 색을 살짝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 누구나 처음은 .. 저같으면 다른 걸로 연습하다 시도할 것 같아요.
    • 장마철엔 시작하지 마세요 -_-;
    • 푸른새벽 / 이쪽도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부분의 선을 넘어가면 '재능'과 '장인'의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모형문화가 발달해 있는 유럽, 미국, 일본만 해도 작가의 작품은 재료비 4~5만원 정도의 비네트(소품)작품 하나에 결과물의 가격은 수백만원에 달하는 것도 있습니다. ^^

      DJUNA / 온라인 상에서 뒤져보는 것보다, 요새는 좋은 입문서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일서를 번역한 것이긴 하지만요. 일단 어느 비행기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 일차세계대전 당시의 복엽기 몇 개와 제트기 초기 시절 몇 개가 될 것 같은데요... 입문서를 읽어야겠군요.
    • 만약 위장무늬가 있는 전투기일 경우, 위장무늬가 복잡하지 않다면 또 위장무늬의 색이 바뀌는 부분의 블렌딩 표현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동체와 날개는 스프레이로도 커버 가능합니다. 동체와 날개는 붓으로 칠하기에는 사실 붓도색이 더 난이도가 높지요. 나머지 자잘한 부품들은 붓으로 칠하면 되고요.

      책들은 링크를 따라가면 여러 입문서들의 표지(? ^^;)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joyhobby.co.kr/category.asp?siteid=joyhobby&catid=208&Menutype=pla

      이 중 추천하는 것은 '프라모델기초강좌1' 또는 '노모켄' 시리즈고요. 견본은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5층에 있는 매장(서점 말고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감사. 음, 근데 전 소련 전투기가 좀 필요한데, 그건 플라스틱 모델로는 별로 안 나왔네요.
    • 아무래도 1, 2차대전의 전투기들은 영국과 독일 전투기들이 인기가 있고. 초기 제트기는 역시 미국 것들이 인기가 있으니까요. 러시아쪽은 현대 전투기들이 인기가 있죠. 최신형 수호이들은 요정, 엘프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니까요. ^^; 그렇지만 찾아보면 초기 제트기 시절 소련 전투기들도 각각 하나씩은 다 있을 겁니다.
    • 꼭 만들고 싶으신거는 가능하면 나중에 만드세요....
      뭐 첫작품도 멀리서보면 멋져보이게는 나올거에요.....
      이짓도 나중엔 돈질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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