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비오는 날 낮잠&꿈

제목 그대로 낮잠자면 꿈을 더 많이 꾸는 걸까요?

저의 요즘 생활패턴은 신랑님 깨워 출근시키며 바이바이하고 다시 자서 정오쯤 깨어나 아점하고 주욱 있다가 저녁먹고 자정넘어 잠 인데요.

오늘 오전 지인과의 긴 전화수다로 그만 오전잠을 놓치고 아점먹고 낮잠을 자다 변을 당했어요?잠들기 요이땅해서 2시간동안 내리 꿈만 꾼것 같아요. 내용은 모 일상의 변주고요. 새벽잠에 말도 안대는 개꿈을 꾸곤하는데(사실 서태지 부인은 나 뭐 이런ㅠ) 낮잠은 무려 꿈이 굉장히 길고 리얼하네요. 꿈속에서 냉장고에 넣었던 찰떡 아이스의 감촉이 아직도 생각나요. 먹고 싶나바요..^^

그나저나 비오는 날은 잠이 참 달기도 하지요. 물먹은 솜처럼 늘어져 이불과 합체하면 거기가 천국이네요. 게다가 바깥에 빗길위를 달리는 차바퀴 소리도 자장가 같아요.

어젯밤엔 숙면이었는데 오늘낮엔 꿈때메 망쳤..ㅠ낮잠잘때 꿈 안꾸는 방법같은 건 없겠죠? ㅎㅎ
    • 배부른 채로 바로 자면 잡꿈(?)을 꿀 확률이 높더군요.
    • 도로테/그것은 보수적인 어른들이 딴 생각하는 사람에게
      "저것이 배가 부르니 잡생각하는 거여~"라는 것과 통하는 것이 있군요.;;;;;;;;;;;

      고로 상상력을 요하는 분들은 자주 배부르셔야 합니다.
    • ㅋㅋㅋ 사실 저도 원전은 제프리 초서의 Canterbury tales에서 본 것이랍니다.
      수탉이 "간밤에 불길한 꿈을 꿨소"하니, 부인인 암탉이 "그건 당신이 배 터지게 먹고 바로 자서 그렇다"라고 핀잔을 주죠..
      초서가 이 책을 쓴 게 1300년대인가 그러니 이것이 소위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것인가요!
    • 돼지> ㅎㅎ 배가 부르니 잡생각 웃겨용. 사실 전 임산부라 다른 의미로 배가 부르..--;
    • 아아.. 직장에서 시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런 생활이 꿈이네요
    • 카레맛> 저도 잠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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