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 혹은 모시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여름이지만 에어컨은 션찮고(가동시킨 지 너무 오래됀 상태고 해서 선풍기 하나랑 삼베로

여름을 일단 지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방을 잡으면 다이슨 선풍기 하나 지를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이놈의 삼베는 어디 가서 사야 하는 걸까요? 꼭 이불의 형태는 아니라도 됩니다.

그냥 시원하게 덮고 자거나 뒤집어쓰는 용도로 쓸려고요. 어디 이불이나 침대 등에 씌울

수 있는 형태면 됩니다.

 

오프매장에서 싸게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좀..

 

 

    • 동대문에서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동대문 어디를 가야 하나요? 비쌀까요?
    • 중국산은 그다지 많이 비싸지 않아요. 폭이 좁게 나오니까 삼베 이불을 사시는 게 낫습니다 .이불 대용으로 쓸 만큼 폭이 넓은 물건이 달리 없을 거예요.
    • 큰 이마트 자연주의 코너에도 삼베로 만든 침구용품 팔던데요. 만져보니(택은 확인 못 했어요) 삼베 100%는 아닌 것 같지만 너무 꺼끄러운 것보단 이게 나을지도 몰라요. 아주 더위 타시는 것 아니면 삼베 아니어도 지지미 원단의 홑겹 이불등도 나쁘진 않아요.
    • 삼베나 모시보단 시어서커(흔히 지지미 원단이라고 하는)로 되는 이불 어떨까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선풍기 하나와 삼베로 여름을 나기엔 너무 덥지 않나요? 걍 에어컨 체크하신 후 에어컨 쓰세요. 이제 에어컨은 필수 전자제품인걸요
      어머니 말씀이 삼베로 된 침구는 가능하면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보통 수의를 삼베로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삼베로 된 침구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하시네요 (근거있는 이야긴 아닙니다)
    • 저도 과연 삼베와 선풍기로 가능하실지 의문이...
      아무튼 루이스님 말대로 삼베 제대로 된거면 비싸요. 며칠전 특산물 코너에서 삼베이불 50만원짜리를 보고 콧물을 흘리며 탐내다 왔습니다;
    • 무슨 이불을 사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 참고로 그냥 삼베 한필은 35만원이었... 크림님이 말씀하신 지지미 이불 같은 거가 가볍게 쓰기엔 좋아요.
    • 그냥 원단만 사려고 하시는 건가요? 일반 삼베 원단은 넘 뻣뻣해서 원하시는 용도로 쓰시기 어려울 거 같은데요
      제대로 된 삼베 원단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인조도 가격이 꽤 나갈겁니다.
      계속 산통깨는 거 같지만 다이슨 선풍기, 이 놈도 가격 꽤 나갑니다. 백화점 가보니 30만원 훌쩍 넘던걸요.
      정용진 같은 사람이나 부담없이 지를만한 가격이죠. 그야말로 인테리어 용도던데요
    • 삼베 폭이 기계로 짠 건 135, 전통적인 방법(이라고 해봐야 역시 기계일 텐데 아무튼)으로 짠 게 50 센티 내외 그렇습니다. 이불용도로는 무리가 있죠. 원단 자체는 고급으로 작정하고 나온 게 아니면 그다지 비싸지 않아요.좀 예쁘게 가공하고 그러면 만 원 정도, 대체로 오천 원 내외로 일 야드 삽니다. 원단으로 사시려면 광장시장이나 동대문 종합시장으로 가 보세요. 종합시장은 종로쪽 길가에 많이 내놓고 팔고 광장시장은 원단시장 들어가는 종로쪽 입구 부근에 몰려있죠. 광장은 주로 수의용을 많이 취급합니다.
    • 삼베는 좋은 침구입니다. 수의에 쓰이는 건 얼마되지 않은 관습이죠. 조선시대만 해도 염할 때 좋은 비단옷을 입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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