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왕 괜찮은 영화네요


 영화 자체는 어정쩡하지만

 줄거리는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진지하고 착한 영화 같아요.


 여성 성폭행 피해자를 다루는 근래의 영화들이, 난무하는 폭력속에 울부짖는 피해자 -결국 그 상처마저도 볼거리도 재대상화된- 모습들 뿐이여서

 저런 것은 실제 피해자에게도 그리고 대중에게도 좋은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특히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서

 여성 성폭행 피해자를 다루는 감독의 시선은 실제 성폭행범과 뭐가 다를까 싶을 정도로 매우 불쾌했는데


 체포왕은 참 예의있게 주제를 다뤄서 괜찮네요.

 다만 뭔가 군데군데 계속 영화적 완성도가 아쉬워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은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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