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폭염에 컨디션 조절이 힘들군요.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질문은... 딸이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실때...

 

"만약  노래는 꽤 잘하는 내 딸(고1)이 실용음악(보컬)과를 지원하고 싶다고 한다면?"

 

입니다.  미혼이신 분들도 괜잖습니다.

 

 

꼭 간단히나마 답변과 그 이유 부탁드립니다.

 

 

    • "꽤 잘하는"이라는 표현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하고 싶은게 있고 재능도 있다면 뭐가 고민이죠?
    • 예체능으로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하면서 살기는 쉽지 않지요. 아마 그건 실력의 문제 때문은 아닐껍니다.
      그럼에도 정말 하고 싶다면 최대한 지원해주세요. 안정적인 인생을 위해 하고 싶은 걸 포기하게 하면 나중에
      원망을 듣게 되고 관계도 멀어지게 될껍니다.
    •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건데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후회한다고해도 타의에 의해서 포기하게 되는것보다는 훨씬 낫죠.
    • 아직 고1이잖아요. 대입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 학업과 실용음악과 준비를 병행시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주면서요. 실제로 실용음악과 다니는 학생들, 실용음악학원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죠. 하고 싶은 일을 해서 즐거운 만큼이나 불투명한 미래나 나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의 존재에서 오는 압박감 같은 것들을 고루 접해 알 수 있게 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의 조까를로스나 황보령이 미술쪽으로도 활동하는 것처럼 음악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하나쯤 더 있는 게 좋을 수도 있다는 선택지도 알려주시구요. 하고 싶은 것을 하되, 아직 어리니까 다양한 분야를 접해볼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보여주고 선택하게 합니다.
    • 실력으로 성공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분야라서 질문 하신 것 같네요.
    • 질문이 좀 애매해서 본문에 " 딸이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보실때..." 란 말을 보완하였습니다.
    • 하고싶으면 해야죠 성공이냐 아니냐는 본인하기에 달린 문제고요 따님에게 재능이 있다면 최대한으로 발휘할수있게 지지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는 졸업한지 얼마안됐고 보컬전공은 아니지만 이길 선택한걸 후회한적 없습니다 ㅎㅎ
    • 제 친구는 피아노 전공을 목표로 하다가 대학 들어가서 다른 전공으로 가던데요. 고등학교 내내 피아노 치고 공부하느라 바쁘게 보냈는데
      입학하자마자 맘이 바꼈나봐요. 좋은 성적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하고 싶은 거 시키는 게 좋은 게 아닐까요. 뒷바침만 해 줄수 있다면야
    • 딸이 있는 부모입장에서 볼때 라는 말이 추가되었다고 달라지는게 무엇일까요..
      부모로써 생각하면 위의 답변들이 달라질꺼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글쓰신분은 반대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그런 입장이나 이유를 먼저 말씀하시는게 답변 듣는데 더 좋을것 같아요.
    • 실용음악과를 나오지 않아도 가수를 할 수는 있지만, 실용음악과를 나오면 가수로서 잘 되어야 할텐데...
      사실, 가수가 노래만 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제가 좀 고루한 사고방식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식 혹은 주변 사람이 저런 문의를 한다면,
      일단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들어간 후 가수 준비 하라고 할 것 같네요.
    • 노른자위 땅에 건물하나 올리셨다면 얼마든지...
      이유는 상동입니다. 아.. 그렇지 않더라도
      딸이 천지가 개벽할 정도의 미모라면 예외입니다.
    • 1. 왜 가수가 되고 싶은지 논리정연하고 체계적인 이유가 필요
      2. 딸이 뭔가 끈질기게 매달려서 이뤄낸 사례가 성공요인으로 필요. 그게 안되면 가수도 안됩니다.
      3. 연습생들의 적나라한 고생 현실& 저 중에 실제로 성공하는 건 0.1%도 안 되는 다큐 등의 자료 같이 관람.
      상처받을지는 몰라도 평소 성적이 별로라면 과외빨로 승부하는 수능시장에서 이 순위권밖에 안 되는데 저 혹독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냐? 어떻게? 하고 물어봅니다.
      4. 슈스케 등의 큰 오디션 참가시킴
      가서 현실체험-_-하게 합니다. 거기서 정말 순위권 안에 들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해야죠.
      5. 실력이 있더라도 실제 가수가 되기까지 드는 투자비용 계산/궤도권에 올라서 갚을 수 있을 때까지 시간 계산
      그리고 밥도 맘대로 못 먹고, 사생활도 없고, 안티팬에 악성댓글에 루머에 시달려야 하는 연예인의 현실도.
      6. sm연습생 출신으로 카이스트 간 친구가 있습니다. 그 다큐 한 번 보여주시고
      성적 ㅇㅇ등 이내로 유지하면 실음과 준비 지원해주겠노라^^대신 진학은 예능 말고 인문계로.
    • 가수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서로 전제하고, 개별 아티스트로 성공하지 못해도 강사 등의 생업을 염두에 둔다는 가정하에 허락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흥하면서 실용음악학원들이 엄청 많이 생기고 개인 레슨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게 대세가 될지 아니면 따님이 취업할 시기까지 갈지 판단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일단 슈스케3 부터 참여시키시죠.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원들 빼고요. 거긴 강습생 받으려고 웬만하면 가능성 있다고 합니다.
      단, 노래로 성공할 가능성은 안타깝게도 그리 크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복안을 마련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악'으로 먹고 사는 일은 많아요. 흔히 아는 작곡/작사 외에 연주, 엔지니어링, 공연 쪽이나 광고/방송/영화 음향 일들 까지. 윗분들이 말씀하신 레슨이나 강사일도 있고요.
      전에 가수들 앨범 수록곡(타이틀곡은 아니고...) 좀 작곡하고, 광고 음악이랑 피쳐링 좀 하는 친구한테 들었는데 월 수입이 중소기업 직장인 월급 정도는 되던데요. 야망도 중요하지만 현실은 준비해야 하기에...
    • 딸을 둔 부모지만 그 아이의 10년 혹은 20년 후의 모습까지 고민해야하는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저의 의견을 적지 않은 건 아직 정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해서입니다. 그러기에 의견을 듣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겁니다.
      여러분들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나름대로 윤곽이 나오네요.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3 예선은 이미 끝났..;;

      둘이서 함께 실용음악과 외의 옵션도 따져보면 좋을거 같아요.
      Solo?님의 말씀처럼 20년 후의 모습도 함께 고민하면서, 삶이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지금의 행복뿐만 아니라 미래의 나까지도 생각해야되는 부분이라는걸 가르쳐주는 기회가 되겠네요.
      많은 부분이 그렇지만 예체능은 특히 '재능'이 나머지 많은 것을 좌우해서... 좋아하는 걸 하는 삶이 행복한가?에 대한 대전제부터 생각해야하는 것 같아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