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금만나_양아치와범생이의차이

이번 장기하2집에도 우리지금만나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는 여자친구와 통화중에 우리지금만나자고 선언하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원래 이 곡은 리쌍의 노래이고 장기하가 피쳐링을 했습니다.

 

이 두곡을 모두 들어본 결과 두곡의 느낌이 너무 틀리더군요.

리쌍의 노래는 바람피다가 걸린 남자가 변명을 계속하다가 어찌할바를 모르고 결국 만나자는 것이고

장기하의 노래는 이해할 수 없는 이성간의 특성 때문에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양아치와 범생이의 차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구체적이고 양아치스러운 반면에 다른 하나는 형이상학적이고 너무 평범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이 곡이 장기하 것인 줄 알았는데 장기하2집을 들어보니 100퍼센트 리쌍의 곡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 오.. 맞는거 같아요 두팀도 의도한 바겠죠? 저도 200% 리쌍의 곡이라 생각합니다. 피쳐링 하는 사람의 스타일을 따와서 자기것으로 만들죠.
    • 장기하 버전 좋던데요. 귀가 뜨거워서 왼쪽에 댔다가 오른쪽에 댔다가...하는 부분 듣다가 풋 웃게되더군요. 곡이야 리쌍의 곡이죠
    • 저도 귀가 뜨거워서 부분이 웃기고 천연덕스러워서 풋.
    • 장기하 버전은 두 팀이 만났을 때의 다채로움이 다소 떨어진 것 같해요.
      하지만 나름 장기하스러워서 좋아요.
    • 아 2집 나왔군요. 덕분에 벅스에서 받았습니다.
    • 장기하 버전은 아직 못들어봤는데 '양아치와 범생이의 차이'는 외모에서도 너무 와닿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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