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 오늘 시선집중에서 유시민 국참당 대표 인터뷰를 했는데...

일단 인터뷰 전문은 여기.. :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



유시민 대표와 민노당 이정희 대표와 요즘 접촉이 잦다고 하는군요.

저는 진보신장하고 민노당이랑 통합을 먼저 하는 줄 알았습니다. 국참당이 통합얘기를 했을때도 진보+민노 통합이 먼저라는 반응이었다고 들었구요.

그런데, 이정희 대표와 유시민 대표가 자주 만나면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는 '결혼날짜 잡아놓고 바람 피우는 격' 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이정희 대표는 무슨 생각일까요?



인터뷰 도중 손교수가 '진보진영에서 반대하는 한미 FTA 나 이라크 파병 등을 추진한 것에 대해 성찰, 반성, 대안 등의 제시가 있어야 통합이 가능하지 않겠냐' 라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거기에 대해 유시민 대표는 '... 많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반성도 하고 성찰도 한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도 잘못을 안하는건 아니다. 반성을 하고 성찰을 한것을 말로 하라고 강제하는 것은 헌법의 양심의 자유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 사람의 행동의 변화를 보고 반성했는지 짐작해서 판단하는 것이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전 이 답변을 듣고 왜 유시민을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죽어도 반성이나 사과는 못하겠다는 것인데, 저런 태도로 어떻게 진보정파와 통합을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 왜 진보랑 통합을 하려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참당은 민주당이랑 통합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민주당이랑 통합해봐야 자기들이 흡수될것이라 그전에 (정치적 방향은 다르지만) 고만고만해서 만만한 진보정파들이랑 통합해서 덩치를 키운뒤에 민주당이랑 연대/통합해서 지분을 키우겠다는 느낌입니다. 그후에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어찌 될지..


국참당 때문에 민노+진보 통합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유시민씨는 똘똘이 스머프 이미지를 탈피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 유시민은 참 ... 좀 그래요.
      노무현 뒤를 이을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닌가 봐요.
      그냥 대구에서 계속 나왔으면 그게 사는 길인데... 쯧쯧...
      이래저래 시행착오가 있는 건 당연한데,
      기대가 커스 그런지 실망도 큽니다.
    • 인터뷰 말미에 반값 등록금 언급 부분은 좀 실망이었고, 문재인 이사장의 정치참여에 대한 언급에서는 살짝 라이벌 의식이 있는거 아닌가 싶은 느낌이었는데, 이건 저만의 생각이겠죠?
    • 1. 참여당입니다. 굳이 싫다는데 국참당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르시는거 같아) 정정합니다.



      2. 본인들이 싫다는데 굳이 색안경을 끼고 민주당에 가져다 붙이는 것은 도발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하네요.



      3. 글만보면 '국참당' 참 대단한 정당같네요. 진보정당들 다 발아래 휘두르는 곳 같으니 말입니다. 통합도 미래도 국참당이 손에 쥐고 있나봅니다. 참여당 사람들은 그럴 생각없던데 말이죠.



      4. 유시민의 사과를 받고 싶으면, 진보정당들이 노무현에게 한 짓도 먼저 사과를 받아야겠군요.-_-



      5. 서로 상처 헤집으면서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사과해라! 마라!

      그게 먼저 떠오른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6. 서로 부족한대로 하나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요? 만날 싸우려고만 드는 것이 항상 불편합니다.

      통합, 화합.. 망상에 불과한가 싶기도 하구요.



      7. 과연 통합이 될까요? 굳이 합당이 아니라도 쫄깃한 연대 정도로도 나쁘지 않을텐데.. 너무도 다양한 색깔을 가진 정당들이고, 제 본연이 아무리 빛나는 색깔들이라도 섞을수록 무슨 색이 되는지.. 이, 유 두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8. 진보진영의 합당.. 대재앙의 시작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 "민노당에 던지는 표는 권영길 후보의 경남 창원을 등 2곳을 빼고 모두 사표"
      "민노당에 대한 온정주의적 태도는 이제 더 이상 안된다. 온라인에서 싸우면 24시간 안에 정리된다"

      아무리 정치가 살아있는 생물이라지만 이런 발언을 '한' 당사자와 '당한' 정당의 대표가 하하호호하는 꼴을 보고 있으니 참... FTA는 차치하고라도, 이 발언에 대해서도 어떤 제대로 된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았죠. 이렇게 한 정당의 존엄성을 개무시했던 사람이 자기가 소수당이 되니까 "국민참여당이 작다고 존엄성까지 없는 줄 아냐?"며 분개했었죠.

      "유시민이 '큰죄를 지었습니다' 했단다. 납작 엎드린 그 말은 그가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 뱉은 오만 표독한 말과 동전의 양면. "사람이 처지에 따라 조금씩은 태도가 다른 법이지만 유시민처럼 차이가 큰 사람은 신뢰하기 어렵다"라는 김규항의 말이 괜한 게 아니에요.
    • 참여당이 진보정당에 꼬리치는 것은.... 민주당과의 합당 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꼼수라는 것즘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상황인데,
      유시민이나 참여당 지지자들이 원래 우린 진보, 진보정당~이라고 너스레 떠는건 좀 역겹기까지 합니다.
    • 이정희가 진보정당 두고 참여당과 자주 만나는 것도 북한에 대한 입장 철회를 하기도 어렵고, 진보정당과 합당/합의 를 하기전 민노당의 파이를
      늘릴 계산이겠죠. 이런게 정치잖아요. 최근에 유시민이야 야당지지자들에겐 완전 비호감이라 뭐만 해도 미워보이긴 하겠지만.
    • chloe.. /
      1. 그렇군요. 그럼 앞으로 참여당이라고 쓰겠습니다.
      2. 본인들은 싫을지 몰라도 정치적 방향이나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치적 자산을 이어 받으려고 하는 것이나 민노/진보 보다는 민주당이랑 색깔이 더 맞지 않나요?
      4. 지금 통합하자고 제의하고 있는 쪽은 참여당이죠. 그러니 제의하는 쪽에서 먼저 사과하는게 맞겠지요.
      6. 서로 부족한대로 하나가 되었다가 지금 한나라당이 친이계, 친박계, 형님계 로 나뉘어서 내부적으로 싸우는 꼴 나면 하나가 안되는게 낫다고 봅니다.
      7. 참여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의 패배가 민주당과 연대는 하였지만, 야권 지지자의 표심은 가져오지 못했다. (까놓고 말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훼방 놨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지요) 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대보다는 통합이 낫다고 생각할 듯 합니다.
    • 진보정당과 합의문 1번 조항이 진보정당의 독자적 역량 강화입니다. 바로 민주당 빅텐트론, 연합정부, 참여당 참여에 대한 제동사항인데요. 그래서, 이정희가 연석회의 판을 계속 깨려고 했었어요. 진보신당 보다 참여당이 이정희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보였나보죠. 게다가 유시민은 종북문제에 대해 걸고 넘어지지 않겠다고 아름답게 화답했거든요. 그래서 민노당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정희와 경기동부는 참여당과 합당을 원하고 울산연합과 인천연합은 진보신당과 합당을 원하고 있거든요.
      어쨌든 유시민은 민주당보다는 민노당이 더 쉽다고 판단했을 거고, 이정희와 경기동부는 수십년된 조직력이 쉽게 참여당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거겠죠. 그래서 지금 둘이 함께 책도 출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참여당 합당문제가 커질수록, 진보신당 민노당 연합이 깨지기 전에 민노당이 분당을 할 수도 있을겁니다.
      향후 상황을 짐작하고 예측하기도 어려울정도로 상황은 너무 빠르고, 그리고 예기치 않게 돌아가고 있어요;;
    • 참여당 안에는 진보도 있도, 중도도 있고, 보수도 있습니다. 참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정당이죠. (그게 장점이자 단점!^^) 원래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정말 원래 진보일걸요? -_-



      민주당과의 합당 압박은 누가 받는지 궁금하네요. 참여당은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온 사람들도 있지만,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민주당과는 원래 상관없는 사람들인데..

      정치 초보들의 집단이라는 말은 끄떡끄떡 수긍이라도 하지 합당압박을 벗어나기 위한 꼼수라는 말은 말인지 소인지..;;

      그건 민주당 생각이자, 민주당이 대중들에게 주입시키는 생각이고, 참여당 사람들에게 민주당은 아오안인데..;; 민주당의 주장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도대체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입장에서 색안경 끼고 삐딱하게 보는걸 합리화 시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냥 유시민이 싫고, 참여당이 꼴불견이야 하는건 그러려니 이해라도 할듯~ 가져다 붙이는건..;;
    • chloe.. / 참여당안에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군요. 그런데 왜 유시민 외에는 아무도 안보이나요. 알아보고 공부해서 알수 있는 정당이라면 인지도는 바닥이란 얘기구요.
      • 헉~ 알아보고 공부하란 얘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민주당에 놀아나지 말았으면 좋겠단 얘기입니다.

        저기.. 그리고.. 지지도는 모든 진보정당들도 매한가지인걸로 아는데요? 요 말씀은 좀 당황스럽네요. 스스로 디스하시는게 아니라면.. ㅠ
      • 지지도 --> 인지도로 정정할께요. 스맛폰이라 오타교정이 어렵네요.. ㅠ
    • 2. 민주당은 참여정부의 자산만 받겠다는거고, 참여당은 부채만 계승하겠다고 천명했다죠? 그게 차이점..



      4. 먼저 사과라는게 웃기다는겁니다. 굳이 패거리 나눠서 '너 먼저 사과해. 안그럼 계속 화낼거야!'

      먼저 사과받으면 우위에 있는거고, 또 서로 사과받으면 없던 일 되나요? 그럼 저라도 대신 사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진심입니다.



      6+7. 제 말이 그겁니다. 부족한대로 하나가 되자는건 연대를 의미하는겁니다. 통합은 아마 힘들거라고 봅니다.

      참여당과 민노당 내부에서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인걸로 알고, 참여당의 정당 구조가 윗분들 몇분의 의지로 움직이는 체제가 아니라고 알고 있네요.
    • 유시민씨에게 어느 시점부터 자신이 한 독설들이 자신에게 돌아오기 시작했지요. 앞으로는 점점 많아질거고요.
      어느 순간 진실로 사과(혹은 해명)하고 간다면 다시 정치인으로 설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점점 힘들 길로 가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이 분의 행동을 보면 정치를 하는 것은 보이는데, 왜 하는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군요
    • chloe/바로 위 댓글에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하지만 전 민주당이라고 하면 처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히 싫어하는 정당이고 거기에 휘둘려서 그리 본것만은 아니에요.
      그런데 참여당에 참여하고 게신듯 하여 여쭙겠습니다. 그....넷에서 악명이 높은 박봉팔류의 참여당내 지분(영향력)이 어느정도인가요?
    • chloe../사과는 중요합니다. 민노당에게 유시민이 가했던 가해는 생각보다 정말 깊은 상처예요. 하지만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원하는 건 사과가 아닙니다. 노선이 다른 정당에 대한 우려입니다. 가령 같은 사안을 놓고 찬성과 반대를 하는 정당이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 묵과하고 합당할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그러니 반발이 생기는거고요. 참여당이 지도부 몇분의 의지로 움직이는 체제가 아니라니 반갑습니다. 가끔 진행상황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통합대상자로서 어떤 방향으로 논의하는지 많이 궁금하거든요. 아, 그리고, 민노당 또한 진성당원제를 실현하는 곳이니, 이쪽도 염려는 덜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 노 전대통령에게 가하신 것도 여간 상처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과받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사과받겠다고 자꾸 들춰낼수록 더욱 아파지고 날카로워지니까요. 새록새록 되새김질하며 계속 아파하느니 덮자는 쪽으로 저는(저만!) 마음을 굳힌거죠.

        덮고 넘어가는 과정이 없다면 또 생채기내며 치열하게 싸워야할거에요. 과거를 떠올리면서..

        정치가 그렇게 치열하게 싸워대는게 너무 피곤하고 슬퍼요.



        저도 색깔이 너무 다르기에 합당은 반대합니다. 대다수의 생각일거에요. 합당해도 대의는 뭥미? 씹어먹는거? 하며 맨날 싸워댈거 뻔하고, 지분 싸움할거 뻔한데.. 그냥 타이트한 연대로 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 박봉팔.. 저는 한번도 안 들어가서 모르겠어요. 끼리끼리 노는걸 안 좋아해요. 해소할 수단이 있다는건 바람직하지만, 너무 편향되어 버리면 제대로 중심잡고, 다른 의견에 귀기울이기 힘들지 않겠어요?



      전 민주당이 싫지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싫어하진 않아요. 자기 이익을 따라 갔을뿐이잖아요. 정치라는게 그런거잖아요. 자기 이해관계, 자기 신념에 맞춰서 활동하면 그뿐이잖아요.

      더불어 민노당, 진보신당은 상당히 좋아하는걸요? 덕분에 요즘의 진보신당은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까 사소한 설명까지 덧붙임. ㅠ)
    • chloe.. / 부채만 계승하겠다고 한게 차이점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못하겠다는데요. 행동보고 판단하라는데 그 행동이 이렇습니다.
      그리고, 비루한 제가 보기에 진보신당이나 민노당은 당대표외에도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참여당은 유시민외에는 보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도가 바닥이라는 거구요. 아마도 참여당 지지자 이신듯한데, 유시민 디스하는 글이 보기 싫으신건 이해 하겠습니다.
    • (미드 웨스트 윙에서) 대통령 임기 2기 말에 힘이 빠져있는 백악관의 스태프들에게 전임 비서실장이 말을 하지요.
      "당신들이 여기서 보내는 하루는, 당신들이 여기 밖에서 일생을 바쳐도 못할 일을 할 수 있다"라고...

      전임 정권의 사람들에게 정책에 대한 사과(혹은 해명)을 요구하는 당연한 것인데, 돌아오는 답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이분들이 다시 정권을 잡으면...
    • 엇.. 민주당 지지자는 자기 이익을 따라간거고, 그외 소수정당 지지자들은 (자기 이익에 반해) 신념을 따라 간것으로 읽히는데요? 조금 위험한 발상이네요.
    • 가라님과 댓글로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말꼬리 잡히는 것도 싫구요.

      혹시 제 댓글들이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고, 이만 할께요.
    • 민노당이랑 합쳐서 얼마나 버틸지 기대되네요
    • 이정희 정말 무슨 생각인지, 진지하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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