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 최소 두 척의 배는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말이 많은 나가수,

그것 때문에 피곤함도 주지만

그래도 계속 그 동영상을 반복하면서 보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사실 지금까지 출연가수 중에서 팬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래봐야 YB 정도였음에도 

한 가수가 무대를 떠날 때마다

아쉽고 안타깝고 뭔가 짠한 마음이 들지만

이소라씨 마지막 장면에서 나가수의 맨 첫장면 "바람이 분다"를 보여주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나름 잘 진화해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재범을 정점으로 감동의 코드의 끝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김범수를 내세워서 흥겨움의 코드로,

뭔가 잘 상상은 안되지만 새로운 기대감 때문에라도 또 그 시간을 기다릴 것 같네요.


분명 위기도 있겠고

동시간대 시청률 싸움도 훨씬 치열해 지겠지만

그래도 나가수가 최소 두 척의 배는 남겨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당분간은 좀 편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 두척의 배는

1) 김영희 PD의 복귀와

2) 임재범의 복귀입니다.


아마 나가수가 심각하게 밀리는 상황이 되면

MBC에서 무리를 두더라도 둘 중의 하나, 또는 둘 다를 써먹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는 1박 2일하고 붙일 때 써먹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될 지는 잘 모르겠구요.

하도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훈수두고 싶진 않네요.


뭐가 어찌 되었든

요즘 어디서나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더군요.

다시 음악 듣는 재미를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 이소라가 없어서 쓸쓸하지만 김범수와 박정현으로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1-2번 모두 전 별로;;;
    • 뭘해도 반대급부가 많아서 김영희 피디가 복귀해도 또 말 많을거 같고 임재범은 화려한 퇴장으로 그대로 전설이 되길 희망하고 전 그래요.
      (그치만 누가 임재범노래 미션 걸려서 노래 배우러 함 갔음 좋겠네요)
      음악에 대한 관심 많아진 건 정말 피부로 느껴요. 저는 물론이고 생전 콘서트 안가던 사람들도 가고 싶어하고.
      환갑인 친구 엄마는 나가수 보면서 자식들도 모르는 가수의 소속사 문제까지 알고 있더래요. 이 프로그램이 낙이라고.
      지금 불만인게 많지만 불평하면서 궁금해서 보게 되고 그러네요.
      이승열을........ 원해요!
    • 저는 과거에 집착하지말고 미래로 나가길 기대합니다.
    • 저도 저렇게 하라거나 저렇게 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저런 카드가 남아 있는 한 쉽게 망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 나가수는 제 생각에
      앞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점점 기예 대결이 되가고 있음
    • 저도 신피디쪽이 훨씬 나은데요. 김피디가 물론 시작을 했고, 사람을 모은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프로그램 진행은 그렇습니다. 임재범은 싫습니다. 전 그 사람이 별로예요. 공연은 괜찮지만. 임재범같은 다른 가수를 발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 가수들은 많은데 말입니다.
    • 사실 김영희 PD의 편집은 글쎄요... 뭐 엄청 욕을 먹고 하차하던 2시간짜리 방송에서는 많이 나아졌지만 굉장히 촌스럽고 투박했죠;
      (나가수 이전의 김영희 PD가 최근에 한 일밤 프로들도 그렇구요)
      저도 신PD가 처음 온다고 했을 때, 편집은 많이 나아질거라고 기대했고 실제로 지금와서 시즌1의 나가수를 보면 노래 중간에 엄청 산만한 것들이 많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뭐 지금은 편집은 나름 괜찮아졌지만 다른 의미로 PD 가 문제가 되고 있으니 그게 문제긴 하죠;

      임재범도 아마 적절할 때 빠져나가서 그렇지 계속 있었으면 좀 질리는 감이 있었을 거 같아요. 또 후배가수들도 지금과는 달리 임재범을 너무 어려워해서 예능으로서의 분위기는 힘들테고 다들 너무 지쳐가겠죠.
    • 전하 신에게는 아직 두 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 임재범이라는 가수는 좋지만, 임재범의 복귀는 나가수 훌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쓸다리없는 규합만 선동시킬 것 같아서 그닥;; 반가운 복귀는 아닐듯 하네요. 특별출연으로 한번씩이라면 모를까;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