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얘기_옥주현 좋았어요~

일요일에 아들 델구 놀고 저녁 해 먹이느라 나가수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YB, 이소라, 김동욱 띄엄띄엄 보고..), 

오늘 회사에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유튭으로 김범수/옥주현 무대를 처음 봤네요.


오우!

김범수는 정말 멋졌어요. 이렇게 코믹해도 안티 성향을 불러일으키기는 커녕(예: 진지하지 못하게 저게 모냐!!! 버럭.. 분명 이런 반응 나올 수도 있는데)

저렇게 하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역시 실력이 있으니 저런 퍼포먼스도 다 소화해내고 빛이 나는구나! 우리 범수 귀요미~~~

하게 되는걸 보니 저도 어지간히 김범수 '빠'순이 다 됐나 봅니다. ㅎㅎ

오늘 회사 생활의 가장 큰 기쁨이네요. ㅎㅎㅎ


그리고 옥주현. 

저 옥주현 팬은 아닙니다만 어제 무대 멋지지 않았나요?

천일동안은 저에게 전혀 울림이 없었습니다만, 이번 사랑이 떠나가네는 옥주현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뮤지컬스러운 춤과 드라마가 있는?- 보여주는 거 같아서 정말 만족스럽게 봤어요. 

아 이사람 뮤지컬한 티가 난다! 잘한다! 하고 진심 박수 쳐주고 싶었습니다. 

불호의 감정이 파삭 옅어지고 다음 무대에는 뭘 보여줄까? 하고 나름 기대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잘 가는 여초 사이트에서는 또 악플..ㅠ.ㅠ 잘한다 하면 알바냐고 비아냥댐..흑. 개취는 서로 인정해주세요 흑)



이제 저에게 촉촉한 감성을 전해줄 소라 언냐는 가셨지만

그래도 장혜진과 조관우가 있잖습니까. (근데 다음주 들어오시는거 맞나요..;)

다음주 일요일에는 케익/과자 다 준비해서 

울 아드님==; 떼쓰지 않게 잘 조절해가며 먹이고 나가수 본방 사수해야겠어요. 


일주일간 나가수 음원 들으며 행복하겠네요:)



    • 저도 어제 옥주현 무대에 완전 감탄했어요! 표정 하나 손끝 하나에도 감정을 전달하려는 모습이 좋다군요. 뜬금없지만 하바네라가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옥주현이 하바네라를 불러도 잘할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전에는 목소리에 특색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보던 얼굴 게속 보면 잘생겨보인다는 말이 있던데 듣는 목소리 자꾸 들으니 그 또한 정감이 생기는건지 ㅎㅎ (뭔소리냐;;)
    • 새삼...옥주현이 뮤지컬이란 길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맞는 옷을 입은 듯 잘 어울리는게.
      핑클 시절에는 그 보컬을 참 싫어했는데 어제 무대하는 걸 보니...스스로 노력도 많이 했구나 싶어서 살짝 감동스럽기도 했구요.
    • 저는 아직도 옥주현씨가 제가 평가하는 만큼의 본 모습은 다 못 보여준것 같네요. 핑클시절의 노래는 썩 모르겠습니다만 솔로전향 이후 SG와나비와 같이 부른노래등 조금 빠른듯한 템포의 노래...한여름날의 꿈,페이지원,거짓말이야,,,이런노래 들어보면 참 매력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 할로윈파티나 유관순..등으로 마음고생이 심한듯합니다만 평소 트윗보면 밝고 인격적인 결함은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안티들이 제법 있는거 같던데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저는 김건모 원곡보다 좋았다고 느꼈어요. 원곡 히트할 때 이렇게 슬픈 노래에 이런 비트를 입히다니?하고 가사가 뭔가 안맞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결국 옥주현 버전을 지금 한 스무번 넘게 듣고 있네요.
    • 저도 천일동안은 그냥 그랬는데 이번 무대는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뮤지컬 스타라는게 괜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무대라고 생각해요. 처음에 음향사고가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생기구요.
    • 노력의 여왕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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