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가수...확실히 이소라의 존재감이 크긴 했었나 봅니다.

 

또 나가수 얘기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로써는 처음 쓰는 글입니다. :)

 

정엽이나 김연우, 둘 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들이고 이 사람들이 물러났을 때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로 끝냈습니다.

정엽의 경우 나가수 이후에 정말 외적으로 잘 나가는 듯 해서 뿌듯했고, 김연우는 소수의 팬이지만 확실히 늘어난 것 같아서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이소라가 막상 떨어지니 가슴이 막막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_-:

1집부터 정말 좋아하는 가수였고, 언젠가는 이 사람이 무대에서 부르는 <아멘>을 TV에서 보고 들을 수가 있겠지 고대하고 있었거든요.

나가수를 계속해서 본 이유도 아마 5할 이상이 이소라 때문일 겁니다. (3할이 박정현, 2할이....나머지 가수들...)

 

나긋나긋하고 여유 있게 경쟁 가수들을 배려해주는 진행도 좋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욕심도 있어 좋았고요.

이런 사람이 다음주부터는 안 나온다니, 나가수를 계속 보기는 하겠지만 충성도는 확~ 내려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게다가 들어오시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별로....관심 없는 두 분이니

남자의 자격과 함께 이리저리 돌려 볼 것 같네요.

    • 아주 안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뭔가 기대감을 갖고 보는 느낌은 없을거 같아요.
      보게 된다면 이제는 관성으로.
    • 태그가 가슴에 와 꽂히네요.
      이소라만한 아우라를 가지면서도 신선한 실험적 시도를 할 가수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요즘 나가수는 좀 보기에 피곤스러워요.
    • 다들 피자에 화려한 토핑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별 관심받지 못하던 도우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 다들 피자에 화려한 토핑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별 관심받지 못하던 도우가 사라진 느낌입니다.22222

      토핑만 가득해봤자 받쳐줄 도우가 없으면 말짱 황..
    • 정말 대단한 표현이네요. 절대공감합니다. 토핑과 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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