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대한 생각 (1)

일단 집에서 아령으로 근육 만들겠다는 분들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지만 충분한 효과를 내려면

꽤 오랜 시간 걸어야 하고,

오래 걷다보면 그것이 또 무릎에 무리를 줍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 관절에 무리 없는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인 운동일 겁니다. (그런면에서 수영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인 듯)


부하를 받은 모든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줍니다.

그래서 운동보다 중요한 것이 영양, 더 중요한 것이 휴식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에서 분할 운동으로 나눠서 하는 것도 이런 이유고요.


운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에게 있어서 아프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전 몸짱이고 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몸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습니다. 


운동을 할 때 가장 크게 신경써야 하는 것은 부상방지이고

그러기 위해서 오버해서 운동하면 안됩니다.


운동에 열심인 사람들이 병을 달고 사는  가장 큰 이유도

아이러니하게도 운동을 열심히 하기 때문입니다. 

제 지인도 어깨가 심각한 지경인데, 검도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공통점일 거에요.

저도 흉터 성형을 운동을 못한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므로

운동을 할 때 전후 올바른 스트레칭은 기본이고

아프면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저는 컨디션이 안좋아도 쉽니다.

(운동을 오래 하면 운동을 안해서 컨디션이 안좋은 것과 몸이 피곤해서 컨디션이 안좋은지를 구분할 줄 알게 되요)


그리고 사람이 다 다르듯

운동은 다양하게 접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요지는 이겁니다.

운동할 때 휴식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휴식이 없으면 운동은 노동이 되고 맙니다. 






    • 운동은 과한 것도 모자란 것도 위험한듯 하더군요.

      직업군 평균수명 관련해서 운동선수가 그리 높지 않았던 이유도 그것 같아요.
    • 저는 하루에 웨이트 한시간 반 런닝한시간씩 매일한지 이주쯤되었는데요 크게 몸에 무리가 있는건아닙니다만 운동효과로 봤을때 주3회로 줄이는게 나을지 지금처럼 주7회로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목표는감량인데 식단은 전에 비해 반으로 줄었고요 늦달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ㅜㅜ
    • 운동선수야 몸 상하는 운동을 하니까 그렇죠.
      등산이나 달리기가 아닌, 걷기 정도의 유산소는 관절에도 무리가 없습니다(환자 아니면). 다만 걷기라고 해도 스트레칭이 필수죠.
      전신 스트레칭과 명상을 하는 것도 괜찮고요. 관절을 구석구석 펴주면서 유격도 만들어주죠. 환경이 된다면 스트레칭하고 숲길을 걷다가 명상하면 참 좋죠. (다만 명상이라는 건; 부작용에 대해서 알고 해야 한다는 거)
      가장 중요한 건 개개인의 취향입니다. 재미를 못 붙이면 지속하지 못하죠. 안 하는 것 보단 뭐든 하는 게 좋습니다. 환자라면 재미보단 덜 위험하고 효과적인 것을 하는 편이 낫겠지만요.
      말씀하신 휴식 정말 중요합니다. 피로는 간 때문이 아니라 휴식을 못하게 하는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이죠.
    • 서생/ 가끔 운동을 특히, 체육관에서의 운동을 시간으로만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달리기라면 주행속도, 거리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면 무게 .횟수. 세트. 세트간 휴식시간. 이런 요소들에 의해 천차만별이거든요.
      일단 추측컨데 일주일내내 웨이트 한시간 런닝 한시간 반을 하고도 별무리가 없다면 운동강도가 자신의 신체능력에 비해 현저히 낮거나. 운동간 휴식구간이 비교적 긴상태로 운동을 하고계신겁니다. 즉 시간투자에 비해 효율적이진 않은거 같습니다. 하루종일 자유시간이 있다면야 모를까 운동 도합 2시간 30분이면 샤워하고 오고가는 시간 합치면 최소 3시간에서 4시간 사이일텐데 차라리 좀더 빠른 속도로 30분 뛰고 좀더 무거운 아령으로 세트간 휴식시간을 줄여 30분 하느게 여러모로 바람직 할겁니다.
      어느 지인은 난 하루에 한시간씩 런닝머신 하는데 살이 안빠진다고 하길래 한번 봤느데 6킬로로 놓고 뛰는둥 걷는둥 하면서 드라마 한편씩 보고 나오더군요. 그렇게 일년했답니다. 물론안하는거보다야 100배 낫지만서도...

      그리고 한가지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건 무리없이 하라라는 말이 아무 고통없이 하라는 말과 동의어로 이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떠한 저항이나 고통 없이 운동효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가지볶음님//역시나 그랬군요 태어나 헬스를 끊고 열번이상을 간게 처음이라서 왜이리 몸무게가 줄지않았나했는데...,현재 운동은 3분할로 부위별 다섯가지 정도 프로그램 15회 3세트씩 하고 있고요 무게는 부끄럽지만 사십오에서 오십사이로 하고있어요 복근은 크런치 디클라인크런치 크로스크런치 니업 리버스크런치 각각 15회씩 3셋트고요 런닝은 속도 7에 가볍게 뛰는정도로 한시간ㅡ식사는 아침 저녁은 허벌라이프 쉐이크로 점심은 일반식으로 한공기먹고요ㅡ그 외 하루 물 3리터 마시고 있습니다 ㅡ근데 몸무게는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해요....
    • 뭘 목표로 운동을 하느냐가 어떻게 할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텐데, 정상인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한다면 스트레칭하고 걷기만 해도 됩니다. 따로 운동 안하고 생활 속에서 몸의 움직임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있는 겁니다.(효과가 눈에 보이진 않죠) 그러나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효과적인 방법이 오만가지가 되는 거죠. 건강을 위해서라면 근력 운동시 무게를 올릴 필요도 없어요. 웨이트할 때 과시하고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무게 올리는 것이 오히려 몸에 해롭죠. 어떤 것에 더 가치를 둘 지는 알아서 선택해야죠.
    • 서생 / http://blog.naver.com/branchwr/110102503743 이 글이 도움될지 모르겠네요.
      오늘 여기 블로그 쭉 봤는데 제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 음 서생님은 글을 보니 남자군요.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이상적인 무게를 자기 몸무게를 이야기 하잖아요.
      일단 봉 무게 포함 벤치프레스로 몸무게 만큼 들어서 10번 정도 가능한지가 궁금하네요.
      • 전혀요ㅡㅡ몸무게의 절반에 해당하는 무게도 기를 쓰고합니다 그렇다고 조금만 힘들면 무게를 내린다거나 하진않는데요 오십을 들면 여섯개 이후부터는 몸부림을 치면서 해요
    • 몸부림 치면서 하는 것은 일단 무게가 무겁다는 거고 자세가 바르지 않겠네요.
      http://www.health-people.co.kr/
      여기서 부위별로 운동법 자세히 보시고, 폰으로 보면서 헬스장에서 거울보고 자세 잡으면 도움 됩니다.
      여기에 주변 분들이 좀 조언해주면 더 좋고요.
      일단 무게 욕심 버리시고,
      가벼운 무게로 횟술를 늘려서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다 무게는 조금씩 늘리는거죠.
      그냥 봉만 잡고 4,50번 하시는 것도 좋아요.
    • 운동하곤 명절에나 가끔 보는 고향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던 저였지만
      딱 한시절 어쩔수 없이 고강도 운동(?)들을 하게 된 것이 군훈련소 시절이었죠.
      3개월 사이에 25kg이 사라지고 얼굴은 반쪽이 되고(그래서 정상인처럼 보이고..)
      여튼 그때 느낀게 운동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 어느 정도 힘들게 해야 한다
      단.... "너무 열심히 해선 안된다" 였어요.
      훈련소 초반에 저질 체력으로 남들 따라잡겠다고 저로선 심하게 무리를 했었거든요.
      죽자사자 달리고, 숨 깔딱거리면서도 계속 움직이고 매일 아침마다 몸 여기저기 쑤시고
      한번은 엎드려 뻗쳐로 얼차례를 받는데 어차피 단체기합이니 살짝살짝 요령도 부리고 한팔씩
      쉬어주기도 하고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날따라 무슨 고집이 생겼는지 정자세로 끝까지 버텨보자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정자세로 30분 가량을 버티고 일어서는데... 팔에 감각이 없었어요
      다음날 보니 감각도 없고 심지어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움직일 수가 없더군요.
      항의전대(군내 병원)에 가봤더니 무리하게 운동해서 팔근육이 터지고 부으면서 신경을 눌렀다더군요...
      덕분에 거의 두주를 팔쓰는 운동 거의 못했어요...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특히 웨이트는 트레이너들이 그렇게 '자세! 자세' '적정! 적정무게!' 외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한번 운동하고 한달을 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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