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사들이 생각하는 치과의사의 두근두근 모습 랭킹

얼마전에 티비 보는데 저런 앙케이트 조사를 했더라고요.


근데 의외로 답변들이 섬세해서(?) 깜짝 놀랐어요.

(여기서 치위생사는 여성, 치과의사는 남성입니다)


> fdsgserg%(전문용어)을 하느라 선생님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고 있을 때,

  위쪽을 올려다보며 나에게 지시할 때.


>평소에는 냉정한 태도로 환자들을 대하지만, 어린이 환자들이 오면 목소리를 바꿔서 다정하게 말걸 때.


> 어려운 구강형태의 qweasfsdf(전문용어.이빨 틀 만드는것)을 깨끗히 작업해낼 때.


> 발치를 하느라 힘이 들어가서 팔뚝에 힘줄 솟을 때.



그 중에서도 1위는...


>장시간의 수술작업 후, 환자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나에게는 아무말없이 차갑게(!) 등을 돌려 수술실을 나갈 때.



이걸보고 대답한 사람들이 다 마조히스트인가...생각하면서도

일할 때 저런 생각 하기도 하는구나 생각하니 귀엽더라구요!^^

    • 제 친구 치위생사들은 맨 의사욕만하던데...ㅡㅡ;;
    • 별게 다...ㅡㅡ 가지가지하네요 진짜..
    • qweasfsdf(전문용어.이빨 틀 만드는것) 라고 하시길래 이걸 어떻게 읽는건가 한참 고민했네요 ㅋㅋ
    • 루아> 응? 모가요?
      달비> ㅋㄷㅋㄷ 죄송해요
    • 앙케이트 조사요. 이러다간 여성 계약직 공무원이 본 남검사님이 섹시해보일때 이런 설문조사도 나오겠어요.
    • 루아> 응 그럼 남자간호사들이 본 여의사들의 섹시한 모습 앙케이트 같이 하면 공평해지는건가요?
    • 둘다 공평하게 한심하죠.
    • 루아> 그냥 "직장상사가 매력적으로 보일때"정도의 앙케이트로 생각하는 제가 무신경한 건가요?
      특정 직군에 성비가 불균형하다는거만으로는 저 앙케트가 계급적인 텍스트로 읽히지는 않는것 같은데요.
      • 곰곰히 생각하니 쓸데없이 짜증이 난 듯 싶습니다
    • 발치는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능!!
    • 이거 앞으로 시리즈로 나올 것 같네요.
    • 슈퍼픽스/ 학교선생님&학생 편이 있으면 므흣하니 재밌을것 같습니다..
    • 치과의사 친구한테 보내줘야겠네요 이 무슨 개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도 '직장상사가 매력적으로 보일때' 정도로 받아들여져서

      굉장히 재밌었는데요 ㅋㅎㅎㅎ
    • 상관없는 이야기지만...이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건 참 다양한 상황에서도 가능한듯 싶어요.
      제 주변에 교회다니는 자매님들이 성경에 예수님이 성당앞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의 판을 엎으면서 화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 예수님 완전 터프하지---!!! 하면서 캬캬거리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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