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수첩 모아놓으시나요

 

 

대학생이 되니 매 년 학생수첩이라는걸 주더라구요.

그 전까지 일정을 기록하는 다이어리/수첩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었는데 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 받은 수첩을 네 개 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예전 수첩을 가지고 있어요.

1학년 수첩이 제일 깨끗하고 점점 해가 갈수록 지저분하고 내용이 많아져요. 작년이 최정점이었어요.

 

날짜를 확인할 일이 있어서 작년 수첩을 뒤졌는데, 그 때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흔적이 느껴지네요.

 

제가 물건을 잘 버리질 못하고 모아두는 성격이긴한데 이렇게 나의 흔적들은 잘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일기도 마찬가지. 이건 다시 들춰볼 일도 거의 없거든요;)

 

음... 결론은

치열하게 과제랑 시험공부를 해야겠어요.ㅜ

 

 

    • 초등학교 그림일기부터 작년 다이어리까지 다 모아뒀어요. 어렸을 때 일기들은 몇년에 한번이나 볼까 말까지만 성인이된 이후 기록한 다이어리들은(봄눈님이 언급하신 형식의 다이어리)요긴하게 보고 있네요. 언제 어디서 누구랑 무얼했는지 다이어리만 봐도 생생하게 기억나서 좋더라구요. 지나고 보면 그때가 좋았다능;;;
    • 모아놓고 중간중간 버려요. 이상하게 새 연애가 시작되고 나면 그 전까지의 기록들을 없애고 싶단 말이죠...
      현재 올해 것 밖에 없습니다^^;;
    • 보편적인/ 저도 초등학교 그림일기부터 있어요! 언제 어디서 뭘 했는지 기억나게 해줘서 좋더라구요. 물론 기록하지 않아도 생생히 기억나는 것들도 있지만요.
      크림/ 버릴 때 어떻게 버리시나요? 그냥 버리기에는 꺼림찍하고. 이걸 태워야하나, 일일이 찢을 수도 없고... 그럴땐 가정용 세단기가 필요한것같아요.
    • 전 사생활 보호 부분에 있어 둔감한고로(봐도 이니셜 처리 등이 많아서 남들이 읽을 수 있는 정도는 먹은 거나 사입은 거 정도;)그냥 폐지함에 넣기도 합니다;; 남들은 이러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모아 놓아요. 저는 일종의 기록 덕후라 절대로 안 버립니다. (단호)

      /봄눈님 크림님 안녕하세요. 사실 예전에 예전에 열아홉구님 채팅방에서 뵌 적 있는데......ㅎㅎ 아마 저 기억 못하실 듯하네요(아 미리 서운해...). 무튼. 반갑습니다. (친목친목 열매를 먹은 듯이....)
    • 꼼꼼하시네요! 저는 사놓고서는 4월을 넘어간 적이 아주 드물어서요;
      누적해서 하나 하나 다 기록해놓으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평소의 일상도 다 추억이라면 추억이니까 저 같으면 못버릴 것 같아요 너무 아까워서요! 그래서일까요 초딩 때 알림장도 가지고 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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