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좀 찌질하네요.


 최근 민노당과의 합의문이 진보신당내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하던데

 그 걸 이정희 대표 탓을 하네요.

 이정희대표가 참여당과의 통합을 위해 힘을 쓰는게 마땅치 않다는거죠.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_list.html?newsid=20110609173417440&clusterid=356714&clusternewsid=20110609162605870&p=inews24

 - 

'이정희 왜 저러나?' 속 타는 진보신당

이 관계자는 이어

"통합에 대한 합의문 발표 후 항의의 의미로 탈당하겠다는 당원들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통합 합의문이 부결되면 진보신당이 분열될 가능성도 있다. 민주노동당이 노린 것이 이것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거 안해도 진보신당내 분위기는 애초에 종북주의자들과는 절대 섞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다수 아니던가요?

 패권주의니 종북주의니 뭐니 해도 수십년간(1980년대 부터) 뿌리 깊은 적대적 감정이 어디 갈까요.


 그런데 애초에 (합의문 이전부터) 통합의 문호를 개방한다는 결정을 해놓고 이제와서 당내부결의 책임을 엉뚱하게 이정희대표에게 전가하는건

 참 꼴불견스럽네요.


 * 이러면 꼭 딱지치기하는 얼치기들 있어서 미리 말하지만 전 참여당이 진보정당에 통합하자고 너스레 떠는거 애초부터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진보신당이라는 당이 돌아가는 꼬라지가 한심한게 연석회의에 참여하여 기것 합의한 결정을 당내에서 추인 받지 못하는 그 따위 정치력으로

 무슨 정당질을 하냐고 욕을 들어 먹기 딱 좋은 상황인데, 그것도 모자라 남탓이나 하고 자빠진 꼬라지가 영 밉상이라는거죠.


 한편, 민노당 내부에서도 이정희 대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10609232011359&p=hani&RIGHT_COMM=R10

 

강기갑 “이정희 대표가 합의 흔들고 있다”


 

 합치기 싫으면 '혼자서도 잘해요~~ '하던지 -_-;;
 혼자서는 쥐뿔도 못하는게 현실인데 백날만날 자기만 잘났다 종알 종알
 
 이런것들이라도 믿고 따르고 찍어줘야 하는 사람들이 불쌍해요.


 

    • 통합하면.안.찌질한건가요?그럼 분당은 왜 했는지.
    • 남탓은 하지 말라는거죠
      • 아마도 진보신당 독자파보다는 통합파 분들 권력챙기기 힘들어질까 그런듯합니다. 그분들 그러니 너그러이 이해하시는게

        어차피 진보신당 붕괴는 개혁당 해체이후 한국정당사에.남을 사건일듯 합니다.
    • 합의문이 부결될지 가결될지, 결과는 아직 모릅니다. 가능성 100%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에요. 그리고 이정희건은 불난 집에 부채질한거나 마찬가지여서, 그렇잖아도 통합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중도적 입장에 서있던 몇몇 분들을 자극하긴 했지만 "이정희 때문에 통합 안 한다"라는 분들은 없어요.
      • 그냥 언론 플레이일 가능성이 . 참여당과도 합당하자는 분들이 더 많은데..무슨 이저희 탓을 하다니 비겁해요
    • fuss/ 저는 통합에 반대하고 소위 독자파를 지지하는 입장이긴한데, 통합파를 향해 권력욕을 추구한다고 비난하는 것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권력을 추구했으면 애시당초 뭣하러 이런 당에 들어왔겠습니까? 이해할 수 있는 사정과 가치관 때문에 그런거죠.
    • 권력욕이라는 것은.... 무작위적으로 다섯명만 모아놔도 발생하는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죠 -_-;;; 꼭 세속적인 자본주의적인 욕망의 현실화가 아니더라도 존재하는 권력욕은 많답니다. 특히나 특정한 사상과 이념에 근거하는 활동가들이 지배적인 진보정당에서는 권력욕은 다름 아닌 노선투쟁으로 외화됩니다. 포장이 다를 뿐, 국민을 위해 민중을 위해 ....
      다만, 좋은 권력욕과 나쁜 권력욕이 있을 뿐이죠.
    • 국내정치에서 의석을 차지 못한 불안감은 왜 항상 통합드립으로 이어지는지..

      강기갑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희의 발언은 정치적으로 '잘'했다고 보고요.
      (개인적으로는 진보신당이 그냥 10년 바라고보 버텨주었으면 했지만..)
    • soboo/ 제가 말한 권력욕은 "세속적인 자본주의적인 욕망의 현실화"를 말한 거 였습니다. 출세지향이라고 바꿔말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지금 민노당으로 복귀하려는 분들은 노골적으로 노선투쟁의 패배를 자인하고 있습니다.
    • 이정희 왜저러나, 제목의 시리즈 기사가 생기는 군요. 애초 프레시안 기사가 있었습니다. 윗기사보다 훨씬 좋으니 찾아서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그 글을 읽으면 이정희가 정말 왜 저러나? 하는 생각이 좀 드실거고, 진보신당이나 민노당 모두 왜 이정희에게 왜 저러나고 탓하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소부님이 링크하신 글만 봐도, 짐작이 가능한데...좀 악의적인 편집을 하셨네요.
      그리고 의아한게 소부님은 앞서 참여당과 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였다면 이정희 왜 저러나? 하고 오히려 공감해야하는 입장 아닌가요? 지금 소부님이 애초부터 반대하는 걸 이정희가 묻지도따지지도않고 실현시키겠다고 하는데요? 통합대상정당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를 안하면 그게 찌질한거죠. 지금 합의문을 위반하면서 참여당과 통합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게 이정희입니다. 강기갑이 합의 흔들고 있다고 표현한 게 바로 이 부분이고요.
      아직 당내 추인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100% 못받는거라 단정짓고 정치력부재니 뭐니 부결을 이정희 탓하는 거니 하는 건 좀 우습지 않나요? 있지도 않은 미래를 가정해서 욕하는거야 그렇다치고, 진보신당이 그런 탓을 하며 욕할거라는 것까지 미리 재단하고 비아냥대는 게, 좀 많이 어이없습니다. 아님, 미래를 내려다보는 신기가 소부님에게만 있는 겁니까. 당내논쟁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고, 바로 이 부분이 당내민주주의 아닙니까. 그에 따라 부결도 될 수 있고 통과도 될 수 있는 거죠. 이걸 무슨 정치력부재니 정당질을 하냐고 욕을 먹습니까. 이걸 과정 자체가 없으면 그게 정당으로서 자격을 상실하는 거죠. 소부님이 김일성 수령님하 만세를 추종하는 세력이 아니라면, 당내민주주의 자체를 용인하지 못할 수 없죠.
      까기위한 글이라는 걸 알지만 제발 최소한의 일관성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낙타/ 팩트만 걸러 읽어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님이야 말로 상대가 어떤 잘못된 팩트하에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고 미리 재단하지 말라는 이야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위해 기사를 인용하였을 뿐이지 진보정당내 세세한 분위기를 모를 정도는 아니고요.
      이정희대표가 저러는건 이정희 대표 대로의 정치노선이고 신념일 것입니다. 그에 대하여 일관되게 뻘짓이라는게 제 입장이죠.
      하지만, 그와 별개로 진보신당이 당내부의 찌질한 정치력을 남탓으로 돌리는 것에 대한 탄식을 하는것일 뿐이죠. 흡사 사람은 못되도 괴물은 되지 말자...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으면 됩니다.
      질문 하나 드릴게요. 그 잘난 당내민주주의는 목적입니까 수단입니까? 제 입장부터 말씀드릴게요. 민주주의 자체는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민주주의는 이런 정당간 연대운동에 있어서 주도세력의 정치력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시간낭비, 돈 낭비, 정력 낭비라는것이고 이런 낭비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책임은 응당 누군가 지게 될터지만 그 와중에서 남탓을 하려는 찌질이들은 욕을 먹어 쌉니다.
    • 이게 왜 진보신당이 찌질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안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보신당이 남탓을 하고 있다는 님의 말씀도 이해가 되지 않구요.
      당내민주주의가 담보되지 않는 정당운동이 얼마나 힘을 가지게 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soboo님 글 대부분을 잘 읽어오고 있고,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지만,
      진보신당이나, 진보진영 관련된 글들은 때때로 의견보다는 '비난'을 목적에 두고 작성하시는 것 같아
      보기 불편합니다. 마치 우리 '오빠'의 라이벌을 까대려는 팬심을 보는 듯한 기분이에요.
    • "마치 우리 '오빠'의 라이벌을 까대려는 팬심을 보는 듯한 기분이에요." 222222222
    • "질문 하나 드릴게요. 그 잘난 당내민주주의는 목적입니까 수단입니까?"

      이런 질문들이 "한국적 민주주의" 따위의 괴물들을 만들어 내곤 하지요.
    • 레사/ 안타깝지만, 쓴소리를 한다는건 그나마 애정이 있고 기대가 있는 상대에게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진영, 진보정당은 저에게 그런 의미입니다.
      '아직도 저러냐?' 이런 지긋지긋한 심정을 25년 가까이 갖어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애정어린 비판도 한두번이더라구요.
      그리고 이번건은 (당내분열과 난맥상의 이유를 외부(이정희)에게 찾는)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딱 비난의 대상이 될만한 정도의 스케일 아닐까요?
      그리고 제 편이라고 품어주고 그러는거 질색입니다. 그게 그냥 제 성격이에요. 저와 제 편에 대해 더 냉정하고 엄격해요.
      잘한 일 있으면 좋아하고 칭찬하고 뿌듯해 했었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비판하고 분노하는 편이었어요. 전 일관된 반응을 해왔을 뿐입니다. 아마 레사님께서 보시기에 제가 진보진영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써왔다면 그건 진보진영내에서 잘한 일 보다는 잘못하고 있는 일이 많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로 씩씩 대던 사안은....대의정치하 제도권 정당활동을 하는 진보정치세력으로서 가장 근간이 되는 대중과의 소통과 대중적 지지기반을 획득하는 노선과 정책에서 그릇된 판단과 실천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 부분은 지난번 진중권이 비아냥거리며 진보진영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던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 레사/ 그리고 '우리 오빠의 라이벌' 부분은 이번만은 못들은 걸로 할게요. 무슨 '관심법'에 근거해 그런 소리를 하셨는지 짐작은 가지만 댓구할 가치가 없는 말이라 씹는게 님에 대한 예의인거 같아서요. 참고로 전 투표권을 얻은 이래 모든 선거에서 전 정당만 보고 투표를 하였고 한국에서 있는 동안은 줄곳 진보정당에 투표를 해왔습니다.

      허튼가락/ 당내민주주의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즉 그건 당연히 갖추어야할 제도나 장치이지 무슨 자랑질할 훈장 따위가 아니라는거죠. 이런 난맥상을 보이며 최소한의 정당꼴도 못보이는 상황에서 단골처럼 등장하는게 당내민주주의 드립이더군요. 그래서 그 당내민주주의로 이룬것이 뭐냐?라고 묻는 것입니다. 그걸 당내민주주의 따위는 필요없다는 주장으로 해석하는 사람과는 대화할 필요성은 없구요.
    • soboo / 당내민주주의는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모든 민주주의가 그런것 처럼요. 당내민주주의로 무엇을 이루었냐고 말하는 분과는 대화할 필요성은 없구요.
    • soboo / 댓글을 달 때도 망설였고, 달고 나서도 마음이 계속 쓰여 결국 바쁜데 --; 다시 찾아왔습니다. 평소 soboo님의 글을 좋아하는 편이고 그 이유가 상당히 이성적이고 논리정연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진보신당 관련글에서 보이는 님의 문투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때로는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쓰인 일부 표현들은 그 '화'가 표출된 거에요. 부당한 표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화가 넘쳐 멈추질 못했습니다. 죄송해요. 사과드립니다. 반성하고 있어요.(비꼬는 것 아니에요. 진심입니다.)

      하지만, 인용하신 기사를 근거로 진보신당이 당내의견을 조율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정희 의원 탓한다'라고 판단하시는 것을 여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읽기에는 진보신당 내에서 의견조율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정희 의원의 발언이 '불난 집에 기름붓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 대한 한탄 정도로 읽힙니다.

      저역시 당내민주주의'만'으로는 무엇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내민주주의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당'이라고 불리울 수 없으며, 지금까지 그 당내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정당과 정당운동의 역사가 뒤틀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당내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당이 결국은 한국사회의 희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중 진보신당을 더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구요.

      그래서 지금의 '당내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이 '대중적 지지기반을 획득하는 것'과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이 부분은 진보신당의 구성원들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말이죠. 하지만 이 문제의 해결에 진중권식의 비아냥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진보신당이 대중에게서 고립되어 가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 진보신당의 노선 때문인지 이를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때문인 건지 헛갈려보입니다. 특히 진중권이 비판에서 비아냥으로 어조를 변경한 것은 비판할 때는 개입하여 견인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판단하던 때였고, 비아냥이 된 것은 탈당선언을 한 뒤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 이 글을 두고 왜 반론에 '당내민주주의'가 나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다고 또 "당내민주주의로 이룬 게 뭐냐"는 반문이 나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저 '통합'을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이정희가 뭐라고 그러든 별 관심도 없는 나같은 사람까지 왜 찌질이 소릴 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이정희에게 불평하는 사람들과 같은 당원이라면 치욕도 같이 받아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비판 접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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