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가는 길

가는 길이 있나요, 가만 있는 그 자리가 거긴데 끝까지 모르는거죠 그래서 저런말을 썼군요.


http://homini.tripod.com/18.htm


철학이라는 게 원래 '사기성'이 농후한 것이라는 철학자의 자기비하를 어느 정도 인정한다 하더라도 철학자 자신은 적어도 '사기치지' 말아야 한다. 철학이 기댈 신뢰의 언덕은 결국 철학자 자신이기 때문이다.



    • 철학이 싫어요. 역사는 좋구요
    • 제 개인적으로 하이데거는 단순한 나치주의자라기 보다는, 독일보수혁명의 연속성에 있는 국수주의자이자, 독일민족주의자라고 봅니다만... 박찬국의 논문을 읽어보면 이러한 점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독일보수혁명의 이상에 대해서는 '보수 혁명 - 독일 지식인들의 허무주의적 이상'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고...

      하이데거는 그런 면에서 죽을 때까지 나치를 부정했고, 자신의 보수주의는 긍정했죠, 하이데거는 현대기술문명과 물질문명, 개인주의,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에 대한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습니다, 독일이야말로 잃어버린 그리스의 시원을 되살릴 수 있다고 보았으며, 독일어만이 유일한 철학적 언어라고 생각했고, 독일의 슈바르츠발트(흑림)에서 편안함을 느꼈던 그는 뼈속까지 꼴보수(...)였죠,

      이러한 점을 비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데거가 그런 주장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 또한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동시에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그런 것까지 싸잡아 부정한다면 파리아스처럼 수박 겉 핥기식 비판만 하다가 끝날 공산이 높습니다; 데리다의 지적도 그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 음 어쨌든 하이데가가 지가 좋아서 나치에 붙은건 뭐 바뀌는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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