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생각보다 뛰어난 제 시력에 절망했습니다. orz

사실 제 시력은 좋지 않습니다. 아홉 살 때부터 줄곧 안경을 쓰고 있지요.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


그런데 방금 뭔가 서류 묶음을 제출해야할 일이 생겨서 클립을 찾아봤단 말이에요?

근데 마침 클립이 딱 다 떨어졌지 뭐에요?

그래서 맞은 편에 앉은 동료에게 서류를 들고 클립을 구걸하러 갔겠죠?

클립을 받고 서류에 끼운 후에 고맙다고 꾸벅하고 고개를 드는데, 그렇게 고개를 숙이고 드는 코스(?)에 동료의 노트북이 있었죠?

얼핏 네이버 메인의 푸른색이 눈에 띄길래 심지어 시선을 옆으로 돌리기까지 했었죠?

근데 왜 거기에서 딱 한 어절의 낱말이 눈에 들어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앞도, 뒤도 전혀 안 보였는데, 정말 신비로울 정도로 딱 그 한 어절만 매우 선명하게 눈에 박혀 버렸다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으로 연마된 걸까요. 좋지도 않은 시력에 어째서 그 짧은 순간에 그렇게 적절하게 포인트-_-만 캐치해 버리는지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네이버, 불태워 버릴 테다. orz





무슨 얘긴지 감이 안 오실 까봐.

나는 가수다 탈락자 스포일러였습니다. orz


아주 쌍콤하게 시작하는 하루네요. 으드드드드득빠드득빠드득우지끈.

    • 뇌의 장난인 것에다가 마음의 장난인 것이지요. 멀리하려고 하는 것일 수록 더 가까이 다가온다는, 불안증이나 강박증의 기전과도 비슷한 그런 작용이랄까요.

      덧)저번 댓글을 늦게 봐가지고 말이죠. : 드라이센 추천 할 만합니다. 특히 디자이너별 프로포션 따지지 않는다면요. 덩치도 커서 존재감도 있습니다. ZZ메카 팬으로써는 30프로 모자랍니다만서도요. (추천인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 뇌가 썩었기 때문이군요(...)

      디자이너별 프로포션은 따지지 않습니다. ^^ 근데 드라이센을 사면 미뤄놓았던 ZZ도 사야할 것 같고. ZZ를 사면 ZZ 출연 기체들을 사모아야할 것 같고. 그런데 ZZ 기체들은 워낙 나온 게 없고. 그럼 왠지 뭐는 안 나오나 뭐는 안 나오나 기다릴 것 같고. 그런데 나올 리는 없고. 그렇다고해서 구판을 사서 그럴싸하게 만들어낼 능력도 없... 라는 이유로 여전히 갈등되네요. -_-; 인기 없고 많이 안 팔릴 거라는 알지만 반다이의 ZZ홀대는 좀 너무한 듯 싶어요.
    • 그런데 또 이번 드라이센은 유니콩 버전이라 말이죠.^^;;
    • 전 막눈이라 그런 거 신경 쓰고 싶어도 못 쓰는 편안한 체질이라서 말입니다. 크하하. 유니콘은 소설도 애니메이션도 전혀 접하질 않아서 제게 드라이센은 그냥 ZZ 기체입니다. ^^ 예전과 다른 느낌(?)이 드는 건 그냥 기분 탓으로 돌리면 되지요.
    • 그렇군요. ^^; (반다이보고 로선생께 유니콩 기체들 좀 팔아먹으라고 하려고 했는데...)
    • 저도 오늘 아침에 라디오 방송 듣다가 날벼락 당했습니다.
      텐아시아 기자가 요즘 화제가 되는 이슈거리를 소개한다면서(굿모닝FM이었는데)
      나는 가수다 얘기하더니 문제의 그 스포일러를 그야말로 내뱉더라구요.
      악의적인 것 같았어요. 진심입니다.
      MBC 자사프로를 스포일러 드립하게 하다니.
      어쨌든 텐아시아고 나발이고 정이 확 떨어졌어요.
    • 근데 MBC에서도 인정했나요?
      아니라면 여느때처럼 헛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네 저는 아직 부정(denial)의 단계...ㅠㅠㅠ
    • Aem/ 사실 이미 유니콘은 두 종류 모두 구입했고(그 중 하나는 큰 머리통 버전^^;) 시난주도 일반판이냐 코팅판이냐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하하;

      잠수광/ 라디오에서라니 이건 또 새로운 경지로군요;;; 도대체 왜들 이러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무리 요즘 대세(?) 프로라고해도 그렇지. 너무해요.

      폴라포/ 저도 마음 속 한 구석에선 같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ㅠㅜ
    • 저는 저번에 지하철 타고 가는데 뒤에 어떤 입에 걸레 문 놈이 친구랑 시끄럽게 통화하면서 나가수 스포일링을 해서 진짜 한대 치고 싶었어요ㅠㅜ;;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