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가위 눌리는 거 말이에요

전 지금까지 가위눌리는 걸 한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제 낮잠을 자다가 몹시 비몽사몽한 사태지만 정신은 깨어났는데 몸이 안움직이더라구요.

게다가 몸통을 똑바로 하고 목은 옆으로 돌린채로 자고 있었기 때문에 (전 이상하게 머리를 항상 이상하게 하고 자요. 몸통은 똑바로 자는데;; 목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듯도..) 목을 바로 하고 싶었는데 절대로 돌아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순간 '이게 가위 눌린 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그리고 왜 귀신은 안보이지라는 생각을 하며 

'그렇다면 다시 자야지, 뭐'라고 생각하며 그대로 눈 감고 다시 잤습니다. 

안돌아가는 몸을 애써 움직일 필요야 뭐...


그런데 신기한 경험이긴 했어요.

이게 가위눌린 거 맞죠?

결국 몸은 아직 자고 있었던 거군요.. 흠.. 

    • 거기에 꿈이 결합하면 귀신을 보는 것이지요. :)
    • 그게 꿈과 현실의 중간 경계라고 하던데요. 현실에서 눈은 떴는데 아직 정신은 꿈을 꾸고 있데요. 그래서 귀신도 보고 헛소리도 듣는다하던데. 사실 전 어렸을 적에 가위를 많이 눌려봤어요. 처음 눌렸던건 밖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더니 언제부턴가 방안에서 울기 시작하고 곧 내 발밑을 마구 할퀴더군요 -_-?.. (전 지금 고양이를 키웁니다)
    • 꿈 속에서 욕실에 누워 잠을 잤는데......이상하게 모호한 순간이 있어요.
    • 전 잠이들려는 순간 가위에 잘 눌리는데 항상 귀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는 소리와 함께 시작됩니다.
      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몸이 조여오기 시작하죠.
      그때 빨리 벗어나지 못하면 뚜렷한 사람형체는 아니지만 허연 물체가 둥둥 떠다니는 것도 보게되고..
      괴로워요.
      한 번은 귀에서 또 웅성웅성 소리가 들리길래 가위눌리려나보다 싶어 얼른 정신차리고 음악들으며 자기위해 이어폰을 귀에 꽂으려는데
      손이 나타나서 이어폰을 못 꽂게 내 손을 마구 잡아당기더군요. 그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 저는 가위를 다양한 형태로 눌리는데 귀신 같은 게 보일 때도 있고 안 보일 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 지금 생각하면 아마도 그게 가위눌린것 같은데, 며칠 전 꿈에서 주차위반 딱지 5개를 받고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꾼 악몽중 가장 무서웠어요.
    • 아하-그렇군요. 그 상태에서 꿈을 꾸면 귀신도 보고 하는거군요;; 전 다행히(?) 꿈을 안꾼 상태였나보군요. 흠.. 기분좋은 경험은 아닐 것 같아요.
    • 딱 한 번 눌려봤는데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의식은 깼는데 몸이 말을 안 듣다니 식물인간이 된 기분이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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